자동차 회사들이 e스포츠에 뛰어드는 이유는?

현대차, 벤츠, 토요타, 폭스바겐
2019년 04월 10일 20시 38분 34초

현대, 벤츠, 토요타, 폭스바겐 등 자동차 업체들이 e스포츠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4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의 공식 레이싱 게임 'WRC7'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 '2019 e스포츠 WRC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국내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예선전은 오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경기는 다음달 25일부터 8월 4일까지 격주로 진행된다. 국내 대회 최종 우승자는 10월 유럽 WRC 현장에서 개최되는 '2019 e스포츠 WRC'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과 함께 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숙박을 지원받는다.

 

현대차는 WRC 대회 참가는 물론, 벨로스터 N컵 레이스 개최, 카카오 프렌즈 레이싱 이벤트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3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터에서 개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 2019'에서 '메르세데스 AMG e-레이싱 컴피티션'을 진행했다. 메르세데스 AMG e-레이싱 컴피티션은 플레이스테이션용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챔피언을 선정하는 e-스포츠 대회로, 공식 경기 외에도 대기 시간을 활용해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퀴즈 대회를 진행하는 등 푸짐한 경품과 부상을 준비해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참고로 메르세데스-벤츠는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의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향후 e스포츠 분야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토요타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의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오버워치 리그의 북미 지역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는 토요타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 인터뷰 시리즈인 ‘액세스 그랜티드: 드리븐 바이 토요타(Access Granted: Driven by Toyota)’의 스폰서로 활동하며, 토요타 차량은 또한 오버워치 리그의 중계진이 출연하는 커스텀 브랜드 영상 시리즈를 통해서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텐센트의 '왕자영요 월드 챔피언 컵'과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불모터스의 시트로엥은 지난 1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 쿼드로'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시트로엥은 이번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1월 1일(화)부터 6월 30일(일)까지 팀 쿼드로에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협찬하게 되며, 팀 쿼드로는 팀 로고가 랩핑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타고 이동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한불모터스 배포)

 

자동차 업체들이 e스포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e스포츠 팬들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소비층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e스포츠 팬들의 성별이 대부분 남성인데다 특히 10대부터 4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e스포츠를 즐기는 만큼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10~20대의 젊은 층에게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구매력이 있는 30~40대에게는 실제 구매로 연결 될 수 있다.

 

참고로 시장조사기관 뉴주는 2019년 e스포츠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e스포츠를 즐기고 시청하는 관객들이 전년대비 15% 오른 4억 5400만 명 가량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매년 증가해 2022년에는 6억 45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Video Advertising Bureau(VAB)는 지난 3월 20일 'e스포츠 보고서'를 공개하고 e스포츠 팬들 중 65%가 밀레니얼 세대이며, 62%는 남성이고 58%가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43%는 7만5천달러 이상, 31%는 9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기업의 입장에서는 잠재 고객이 풍부한 '황금 시장'인 셈이다.

 


(그래픽=뉴주)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35,550 [04.10-09:12]

모터레이싱이 있는만큼 게임으로도 그만큼 자동차회사의 명성과 인기를 누릴수 있는 확실한 매체라서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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