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스 레전드, 국내 미출시에도 '인기'… EA, 韓 서비스 계획 언급 어려워

게임트릭스 PC방 순위 10위
2019년 02월 26일 14시 47분 10초

출시 이후 인기 몰이에 가속도가 붙은 '에이팩스 레전드'가 국내 정식 출시 전에도 불구하고 PC방 순위 10위에 올랐다.

'타이탄폴 2'로부터 30년 뒤의 세계를 무대로 한 '에이팩스 레전드'는 '타이탄폴' 세계관에 기반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8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3~4명이 한 팀이 되어 57명의 플레이어와 경쟁하게 된다. 소유한 무기에 따라 역할이 나뉘는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와는 사뭇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출시 8시간 후 100만 사용자 돌파, 24시간 후 250만 사용자를 돌파한데 이어, 72시간 후에는 10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동시접속자 수 100만을 기록했다. 그리고 첫 주말을 넘긴 2월 11일에는 2000만 사용자와 동시접속자 수 200만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돌풍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해외에서의 인기는 게임전문 유튜버들을 타고 국내 게이머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스페셜포스2, 블랙스쿼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FPS 전문 유튜버인 '이태준'을 비롯, '뜨뜨뜨뜨', '악어', '풍월량', '알로직' 등 유명 유튜버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올리면서 자연스레 국내 FPS 게이머들에게도 알려지게 됐다.

특히 트위치에서는 인기 카테고리 중 시청자 16.9만명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참고로 포트나이트는 10.9만명, 리그오브레전드는 7.3만명, 도타2는 3만명, 오버워치는 1.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2월 26일 기준)

국내 정식 서비스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EA가 직접 서비스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국내 퍼블리셔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에서도 넥슨이 가장 유력할 전망이다.

 

한편, EA 관계자는 국내 서비스 및 PC방 서비스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 서비스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기 힘들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79,680 [02.27-10:03]

에이팩스 깔아서 해봤는데 정신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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