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감소&질병코드, 우울한 게임업계

게임분야 신규 투자 4.1%
2019년 02월 07일 14시 11분 27초

벤처캐피털 투자 감소와 게임 장애의 질병 코드 등재 등 신년부터 게임업계에 우울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6일, 벤처투자정보센터에 따르면 게임 투자 비중이 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분야의 업종별 신규 투자 비중은 2014년 10.7%, 2015년 8.1%, 2016년 6.6%, 2017년 5.4%, 2018년 4.1%로 투자 리스크가 커지면서 투자액도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투자감소는 국내의 지나친 게임 규제 정책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이다. 강제적 셧다운제(여가부), 선택적 셧다운제(문체부), 웹보드게임규제(문체부), 쿨링오프제(교육부), 게임중독법(보건복지부), 청소년 이용 게임물에 대한 사후 심의제(교육부), 강제적 셧다운제 강화 및 게임업계 매출 1% 징수(여가부) 등 다양한 부처에서 규제 이야기가 몇년 간 계속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기반이 축소되고 매년 게임업계 종사자 숫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 감소는 신규 개발사의 성장에 저해가 되고 있으며, 실제 투자를 제때 받지 못해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게임 개발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3년째 게임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벤처기업대표는 "밴처캐피털에서 개발중인 콘텐츠가 게임이라면 이제 쳐다보지도 않는다"며 "집으로 담보대출 받았지만 곧 자금이 바닥나 거리에 앉게되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우리 정부가 게임 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려는 WHO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지만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판 수정을 이끌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게임산업협회로 구성된 정부 공동 방문단은 지난달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4회 WHO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5월 총회를 앞두고 집행이사국간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미국을 제외한 타 집행이사국들은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았으며 다만 도입 시기가 다소 빠르다는 일부 회원국 의견에 따라 WHO 사무총장이 발효 시기를 5년 뒤인 오는 2024년까지 늦출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의 ICD-11 초안은 5월 총회에 오를 전망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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