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가 예측한 게임산업 4분기 실적

전년동기대비 감소...넥슨만 성장
2019년 01월 17일 16시 12분 17초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던 3분기와 달리 게임업계 4분기 실적은 그리 밝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넥슨만 10% 성장을 이루고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서비스로 매 분기마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넥슨과 달리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경우 흥행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넥슨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은 4777억~5204억원, 영업이익은 666억원~916억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넥슨의 2018년 연간매출액은 2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11.5%, 14.7% 성장한 수치로 사상 최대실적을 또 한 번 경신하게 된다.

 

반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흥행작 부재로 전년대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3898~4009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1203~1287억원이다. 넷마블의 4분기 예상 매출은 12% 감소한 5366~5511억원, 영업이익은 40%감소한 552억~67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20주년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늘었고 NC다이노스 야구단의 양의지 선수 영입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발생이 실적하락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출시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계속되는 모바일 게임 사업의 하향세가 실적 부진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펄어비스의 예상 매출액은 890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 개발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아이슬란드 게임기업 CCP게임즈 인수 관련 비용 등이 실적 하향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컴투스의 예상 매출액은 1249억원,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개디배 각각 5.8%, 18.2% 감소한 수치이다. 증권가에서는 서머너즈워의 연말 아이템 판매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이 개선됐지만, 서머너즈워의 일간 이용자 감소 영향에 따라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13일 출시한 '스카이랜더스'의 기여도는 미미하다고 봤다.

 

한편, 증권가는 위메이드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 소송에서 승소하였으며, 중국의 판호 재개로 라이센스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주가는 올해 들어 48% 급등했으며, 향후 '이카루스M'의 해외출시와 '미르의전설4', '미르의 전설M' 출시로 2019년 매출은 전년대비 5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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