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페스티벌, 신작 ‘BBQ’과 ‘던파 모바일’로 향후 시장 공략

던파페스티벌 2018
2018년 12월 25일 13시 33분 45초

넥슨은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2018 던페: 재림(이하 재림)’을 개최했다.

 

12회를 맞이한 올해 던페는 4,500명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관련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메인무대와 아케이드존, 라이브 스튜디오, 신규 업데이트 체험존, 기부존, 굿즈&플레이마켓, 휴게&카페, 퀴즈존 등 여러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특히 메인무대에서는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와 e스포츠 리그 ‘DPL 2018 윈터’ 결승 경기가 진행됐고, 중간마다 초대형 주사위 굴리기와 럭키 드로우 등 갖가지 보상 아이템 제공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겨울업데이트는 남귀검사와 여마법사의 다섯 번째 전직 캐릭터를 새롭게 추가하고, 12명이 한 팀을 이뤄 최종 보스 몬스터 ‘이시스’를 공략하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를 비롯한 굵직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업데이트 공개 후 던파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신작이 깜짝 공개됐다. 공개된 신작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프로젝트 BBQ(이하 BBQ)’가 있다.

 

던파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에 살린다는 목표하에 개발한 2D액션RPG로, 구형 기기에서도 던파 고유의 액션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BBQ는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개발 중인 PC온라인 3D액션RPG이다. 두 게임 모두 윤명진 디렉터를 주축으로 2017년 7월 신설된 네오플액션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미디어와의 공동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고, 인터뷰는 네오플액션스튜디오 윤명진 디렉터와 네오플 강정호 디렉터가 담당했다.

 

 

 

- 겨울 업데이트 중 12인 레이드는 구체적으로 언제쯤 선보이나?

 

강정호 : 구체적인 일정 공개는 힘들지만, 아무리 늦어도 3월 안에는 선보일 계획이다.

 

- 던파 디렉터로서 앞으로 어떤 운영을 할 계획이지?

 

강정호 : 던파 디렉터를 하면서 이 게임이 풍부하고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이 모습을 유지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 현재 공개된 캐릭터 외에도 다섯 번째 전직이 가능한가?

 

강정호 : 구체적인 일정 공개는 어렵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 던파의 아이덴티티는 2D 횡스크롤액션이다. BBQ를 3D액션으로 만든 이유는? 또 이 장르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

 

윤명진 : 아라드 세계를 3D필드로 돌아다니면 어떨까 싶어 3D로 개발하게 됐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3D 액션이 성공한 사례는 드물지만, 최대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것이 목표이다.

 

- BBQ의 출시일은?

 

윤명진 : 현재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

 

- 네오플액션스튜디오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윤명진 : 이번에 공개한 던파 모바일과 BBQ는 물론, 다양한 게임을 개발 중이니 지켜봐 달라.

 

- 던파 모바일에서는 원작 특유의 콤보를 어떻게 녹일 계획인가?

 

윤명진 : 모바일에서 많은 조작은 상당히 피곤하기 때문에 최대한 배제해서 개발 중이다.

 

- 많은 게임사들이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2D횡스크롤액션RPG를 선보였지만, 성공한 사례는 하나도 없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는 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고, 또 이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계획인가?

 

윤명진 : 2D액션이라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 안 하고, 다양한 요인 때문이라 생각한다. 던파가 모바일에서 살리기 힘든 게임이지만, 우리는 원작의 재미를 극대화해 모바일에서 최고의 액션과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

 

- 끝으로 한마디.

 

윤명진 : 항상 던파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모험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좋은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윤명진 디렉터

 

 

강정호 디렉터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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