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게임업체 상장 러쉬 이어지나

SNK, 카카오게임즈, 엔드림
2018년 12월 07일 17시 01분 43초

올해 예정되어 있던 게임업체들의 코스닥 상장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2019년에 또 다시 상장 러쉬가 있을 전망이다.

 

올해 IPO 시장 최대공모에 도전한 일본 게임회사 SNK는 오늘인 7일 상장철회를 결정했다. SNK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SNK는 '킹오브파이터즈'(킹오파), '메탈슬러그'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게임회사로, 지난 2015년 중국 게임 개발자 출신인 갈지휘 회장이 인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NK의 코스닥 상장 실패는 '무리한 밸류에이션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NK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4300~4만6800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2621억원, 기업가치는 1조517억원이다.

 

반면 SNK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약 24억엔이며, 2015년 인수 당시 700억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무리한 밸류에이션 전략이 공모 실패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한국공인회계사회 감리가 3개월간 이어지면서 상장 일정이 지연되면서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상장예정회사는 거래소 예비 심사 통과 후 6개월 내에 증시 입성을 완료해야한다.

 

카카오게임즈측은 올해 목표한 경영 전략상 핵심 사안과 게임 개발, 지식재산권(IP) 기업의 인수 합병(M&A) 등 과제들을 예정대로 추진하는데 선 순위를 두고 전열 재정비를 마친 후 2019년 재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시티의 최대주주인 엔드림은 지난 6월, 내년 IPO를 위한 주관사를 미래에셋대우로 결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엔드림은 조성원 대표, 김태곤 상무, 조한서 상무가 함께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오션 앤 엠파이어'와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 크래프톤(구 블루홀)은 중장기적으로 IP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자회사 펍지의 성공으로 기업가치가 최대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IPO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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