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각성' 통해 한층 진화된 재미 보여줄 것

펄어비스 조용민 PD, 남창기 파트장
2018년 12월 05일 00시 41분 10초

국내 최고의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드디어 각성 콘텐츠가 선보인다.

 

펄어비스는 4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각성은 각 클래스별 잠재된 힘을 끌어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이고, 무기, 전투 스타일, 기타 장착품이 모두 각성되는 전직 개념의 콘텐츠이다.

 

인터뷰는 펄어비스 조용민 총괄PD와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이 담당했다.

 

 

좌측부터 조용민 PD, 남창기 파트장

 

-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에 대한 소감은?

 

조용민 :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6관왕을 차지하게 됐고, 정말 영광이라 생각한다.

 

- PC온라인 검은사막에서 각성을 미리 즐긴 유저들이 있는데, 큰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는다. 모바일에서는 어떤 차별점을 보이나?

 

조용민 : 모바일 버전 각성이 임팩트가 떨어지는 부분은 이해하고 있고, 그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펙트를 넣어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각성을 통해 단순 성장보단 액션감을 더욱 살리는 형태로 구성해 플레이 타임을 늘렸다.

 

- 현시점에서 각성 콘텐츠를 공개한 이유는?

 

조용민 : 검은사막 온라인 때도 각성을 기획한 기획자로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워리어의 경우 각성을 선보이는데 1년이 넘는 등의 시간이 걸렸는데, 모바일에서는 직업마다 각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이뤄 더 재미있게 즐기게 하는 데 주력했다.

 

- 각성과 차후 추가될 계승의 차이점은?

 

남창기 : 계승은 PC온라인에 없던 시스템이고, 기존 클래스의 고유한 무기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해 준비했다. 특히 계승은 각성과 다른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앞으로 선보일 클래스들은 각성과 계승을 모두 선보이나?

 

남창기 : 모든 캐릭터가 각성과 계승을 개발 기간을 조금 더 두고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신규 유저들은 각성 콘텐츠를 즐기려면 50레벨을 올려야 하는데 이들을 위한 장치와 복귀 유저를 위한 보상이 있나?

조용민 : 초반 성장 과정에 많은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게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TF팀을 만들어 초반 과정을 리뉴얼 중이다.

 

아울러 초반이 쉬워졌다고 내부적으로 찬반이 있는데, 차후 추가될 신규 클래스를 위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이 부분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복귀유저들을 위한 보상도 마련됐다.

 

- 계승 외에도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나?

 

조용민 : PC온라인에 없었던 콘텐츠나 사막, 무역 시스템 등을 추가해 원작과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내부적인 소감은?

 

조용민 :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유저 분들에게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더 노력해 최대한 유저 분들이 노력할 수 있도록 게임을 구성할 테니 지켜봐 달라. 또 게임을 계속 만드는 한 유저들은 동반자라 생각하고 개발하고 있으니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

 

- 각성과 계승은 전직 개념이라고 했는데, 각성만 먼저 낸 느낌이 든다.

 

조용민 : PC온라인 때처럼 한 클래스씩 각성을 추가할 것인지, 아니면 전 클래스에 공개할 것인지 고민을 했다. 모바일은 후자를 선택했다.

 

또 물리적인 문제로 각성과 계승을 동시에 선보일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각성부터 선보이게 됐다.

 

남창기 : 계승은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 PC온라인과 달리, 각성명을 바꾼 이유는?

 

조용민 : PC온라인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클래스별 각성명을 정했다면, 모바일은 굳이 온라인을 따라가지 않고 캐릭터 특성에 맞춰 각성명을 바꾸기로 했다.

 

- 끝으로 한마디.

 

조용민 : 근 1년 가까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 게임을 운영하면서 칭찬받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앞으로는 더 노력해 오랫동안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남창기 : 각성을 선보이면서 기존보다 한층 더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을 했고, 이를 기점으로 많은 분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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