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최초의 오리지널 캐릭터 만든 사연

블리즈컨 2018
2018년 11월 03일 10시 33분 27초

블리자드 전 세계 팬을 위한 축제 ‘블리즈컨 2018’이 2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블리자드의 신작 및 신규 업데이트, e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블리자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블리즈컨 2018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은 신규 영웅 ‘오르피아’를 공개했다. 오르피아는 히어로즈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까마귀 군주의 딸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또 오르피아는 강력한 혼돈의 마법을 사용하며 빠른 속도로 저장을 누빌 수 있는 암살자 영웅이다.

 

블리자드는 히어로즈의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인터뷰는 블리자드 매튜 쿠퍼 수석 라이브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매튜 쿠퍼 디자이너

 

- 그동안 선보였던 영웅은 다른 게임에서 나왔던 캐릭터인데, 이번에 히어로즈 오리지널 캐릭터가 나온 이유는?

 

히어로즈 첫 기획 당시에는 블리자드 게임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영웅들을 추가한다는 컨셉으로 게임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번에 업데이트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끝으로 블리자드에서 나온 모든 게임을 다루게 됐고, 그다음 영웅은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를 추가하고 싶어 오르피아를 만들게 됐다.

 

- 앞으로도 오리지널 캐릭터를 볼 수 있나?

 

당장의 계획은 없고, 이전처럼 기존 게임에서 나왔던 캐릭터 중심으로 영웅을 추가할 계획이다.

 

- 오르피아는 어떤 형태로 사용하면 좋은가?

 

오르피아는 마법사형 암살자이고, 상대방에 근접해 다양한 괴롭히는 기술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 지난해에 비해 영웅 추가 수가 줄어들었다. 이유가 있나?

 

의도적인 것은 아니고, 영웅 캐릭터가 추가되면 그만큼 밸런스를 조정할 일이 잦아져 신중하게 검토하고 캐릭터를 추가하고 있다.

 

- 히어로즈가 스타크래프트2 엔진으로 만들어졌다. 이 엔진은 오래됐는데, 엔진 업그레이드할 계획은 있나?

 

게임 첫 개발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2 엔진을 사용했으나, 지금은 그때와 다른 형태로 엔진이 개발됐기 때문에 당장 엔진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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