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과 투자, 엔씨소프트의 힘

엔씨소프트의 R&D 현황
2018년 10월 16일 11시 04분 50초

창립 21년을 맞이한 엔씨소프트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는 연구개발(R&D) 센터가 있다. 창립 초기부터 R&D를 최우선으로 삼은 기업 철학과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리니지'를 비롯하여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길드워' 등 꾸준한 히트작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R&D 인력은 현재 전체 직원의 약 69%인 2,335명에 달하고 있으며, 투자액 또한 매출액 대비 약 24%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엔씨는 국내 게임 개발사 최초로 모션캡처(Motion Capture) 스튜디오와 3D 스캔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캐릭터의 움직임에 사실성을 더하고 있다. 또 국내 게임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사운드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게임의 각종 효과음을 녹음할 수 있는 '5.1채널 영상 사운드 믹싱룸', '폴리스튜디오(효과음 음향 녹음실)'를 갖추고 있다.

 


사운드실 폴리스튜디오(좌) 3D스캔 스튜디오(우)
 

엔씨는 특히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1년, 윤송이 사장이 AI(인공지능) 조직을 꾸리면서 게임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엔씨의 AI 관련 조직은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센터 산하에는 5개 연구실로 구성되어 있다. AI센터에는 게임AI랩, 스피치(Speech)랩, 비전(Vision)AI랩이 있고, NLP센터에는 언어(Language)AI랩, 지식(Knowledge)AI랩이 있다. 현재 1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김택진 대표 직속으로 근무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프로게이머 수준의 AI를 선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 9월 진행 된 ‘인텔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선 현장에서 각각 다른 학습체계를 적용한 3종류(공수 균형, 방어형, 공격형)의 AI를 유럽, 중국, 한국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선보였으며, 이 중 공격형 AI는 한국의 최성진 선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블레이드 & 소울 ‘무한의 탑’ 콘텐츠에 AI 기능을 적용하여 이용자 중심의, 보다 사실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용자의 실력과 난이도가 체크되어 다음 층의 높이와 NPC 등 환경이 정해지며,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학습한 NPC와 대전을 하게 되어 마치 실제 이용자와 대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엔씨에서 연구하고 있는 게임AI, 스피치, 비전, 언어AI, 지식AI 기반 기술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게임에만 국한하지 않고, 뛰어난 기술을 연구개발해 혁신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열어두고 적용할 예정이다.

 

일례로 엔씨의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PAIGE)’는 AI 기술을 적용, AI에게 야구와 관련 된 정보를 질문하거나 경기 예측, 퀴즈 등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AI와 함께 놀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엔씨는 이러한 연구의 현황을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학계 등의 외부에도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22일과 23일에도 ‘NCSOFT AI DAY 2018’을 열고, 엔씨소프트 임직원 약 200여명과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대학원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 100여명에게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한 바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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