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8 우승자 ‘빛대’, 초보자도 대회 참여 가능한 환경 구축 바란다

SWC 2018 월드 결선
2018년 10월 13일 18시 45분 43초

‘서머너즈워’로 진행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컴투스는 서울 상암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 월드 결선을 13일 서울 상암에 위치한 ONG e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

 

지난 7월부터 열린 이번 SWC 2018은 전 세계 국가에서 온/오프라인 대회를 진행,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 유럽컵 등 3개 대륙컵으로 나눠 각 지역 대표 8인을 선발했다.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한국에서 열린 결승은 최후의 결전인 만큼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고, 경기 현장에서도 전 세계 다양한 관람객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진행된 결승은 빛대 선수가 4강 때보다 손쉽게 모든 세트에 승리해 3:0 스코어로 상금 3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빛대 선수의 우승소감을 들어봤다.

 

 

빛대 선수

 

- 지난해 SWC에 오르지 못하고 해설자로 참여했는데, 올해의 느낌은 어땠나?

 

지난해는 해설자라 떨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선수로 참여하게 돼 떨렸다.

 

- 마츠 선수와 경기에서 서로 수면과 기절로 주고받는 박빙의 대전을 펼쳤는데, 어땠었나?

 

서로 철저히 준비해서 대응했기 때문에 가장 어려웠던 경기라 생각하고, 운이 좋게 이기게 됐다.

 

- 서머너즈워가 턴제 게임이라 컨트롤에 대한 조작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다. 타 e스포츠보다 선수 수명이 길 것 같은데 선수 생활은 언제까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나?

 

이 게임은 고난이도 컨트롤보단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다. 현재 나이가 31인데 40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컴투스에 바라는 점은?

 

서머너즈워는 초보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들이 이런 대회에 참가하기 힘든데, 앞으로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 대회 참여를 유도해줬으면 좋겠다.

 

- 서머너즈워의 강점은?

 

서머너즈워는 캐릭터가 예쁘고, 또 시스템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이뤄진 점이 주목됐다.

 

- 상금은 어디에다가 사용할 것인가?

 

이번 상금은 생활비나 개인이 필요한데 사용하고 싶다.

 

- 우승 소감은?

 

정말 감격스럽다. 특히 지금까지 지켜봐 주신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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