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모바일 디펜스, ‘메탈슬러그 인피니티’

이꼬르 전지훈 이사
2018년 10월 12일 15시 42분 49초

국내 게임사에서 ‘메탈슬러그’ 신작을 제작했다.

 

2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게임 ‘오늘도 환생’을 개발한 이꼬르는 일본 SNK와 ‘메탈슬러그’ IP(지적재산권) 계약을 통해 모바일 디펜스 게임 ‘메탈슬러그 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를 개발 중이고,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인피니티는 원작의 디테일한 조작을 단순화해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들었고 영웅 수집 및 버프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샷은 이꼬르 전지훈 이사를 만나 메탈슬러그 인피니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전지훈 이사

 

- 과거 ‘메탈슬러그 디펜스’라는 모바일 게임이 나왔는데 해당 게임과 비슷하다. 차이점은?

 

SNK에서 출시했던 메탈슬러그 디펜스는 원작을 베이스로 만들었고, 인피니티는 새로운 그래픽에 원작을 재해석, 영웅 수집 및 버프들을 활용해 한층 강화된 전략을 보여줄 것이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중 어떤 작품을 베이스로 만들었나?

 

기본적으로 아케이드 기반이고, SNK와 조율을 통해 ‘랄프’나 ‘클락’ 같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캐릭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 메탈슬러그 IP를 사용한 이유는?

 

가로형 신작을 개발하려던 중 메탈슬러그가 우리가 생각하는 신작 방향이랑 맞아 함께 하게 됐다.

 

- SNK의 감수는 까다롭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감수에 대해서는 빡빡하지 않았다.

 

 

 

- 내부에서는 메탈슬러그를 얼마나 즐겨봤나?

 

모든 사람이 매니악하게 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메탈슬러그 설정이나 관련 영상 등을 내부에서 공유하면서 배워가며 게임을 개발했다.

 

- 슬러그는 어떤 형태로 사용되나?

 

원작에서 슬러그를 탄 캐릭터는 직접 탑승해서 사용할 수 있고, 아닌 캐릭터는 탑승하지 않는다.

 

- 끝으로 한마디.

 

메탈슬러그의 원작을 그대로 살리지는 못했지만, 원작의 느낌은 유지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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