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전력을 지닌 우승후보, X6-게이밍 : 게임샷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 Korea)’ 시즌1이 지난 3월 19일(월)시작돼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5월 12일(토)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겨루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로 이미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나 지난 4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진행된 플레이오프는 이변의 연속이었으며 A조에서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X6-게이밍(X6-Gaming)이 B조 1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 러너웨이(Runaway)를, B조에서는 정규시즌 2승 3패 4위 턱걸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O2 아디언트(O2 Ardeont)가 정규시즌 전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를 기록한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과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메타 벨리움(Meta Bellum)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X6-게이밍이 처음 만난 상대는 지난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강팀 폭시즈(Foxes)였다. 초반 X6-게이밍은 폭시즈의 위협적인 플레이에 압도당하는 듯 했으나, 세트가 거듭될수록 중 후반 경기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3:0 스코어를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또한, 4강전에서 맞붙은 B조 1위인 러너웨이를 상대로 완벽한 팀워크, 그리고 조합의 장점을 최대로 발휘한 X6-게이밍은 시종일관 경기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며 3:1로 승리,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했다.

과거 X6-게이밍은 넥서스 컵 2017(Nexus Cup 2017)예선에서 루나틱하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단기간에 강팀 반열에 올라 팬들의 주목을 받은 팀이다. 또한 APEX 시즌 3와 APEX 시즌 4 에서 모두 8강에 진출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 전원의 경기력이 돋보이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결국 같은 해 12월 개최되었던 넥서스 컵에서 X6-게이밍은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X6-게이밍은 첫 경기 상대였던 중국의 팀 CC(Team CC)를 상대로 1패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팀 리빌딩에 성공한 X6-게이밍은 공격진의 큰 활약과 함께 당시 국내 최고의 팀합을 자랑하는 강팀인 콩두 판테라(Kongdoo Panthera)를 상대로 진행된 두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단한 기본기를 지닌 X6-게이밍에는 2명의 공격, 1명의 돌격, 2명의 지원, 그리고 2명의 플렉스 역할의 총 7명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한 명의 뛰어난 선수보다는 팀의 합을 중요시 하는 선수들이 모여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전에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있다.

먼저 X6-게이밍의 팀장GODSB/김경보는 돌격과 공격 포지션 모두를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이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위도우 메이커를 선택, 중요 순간마다 상대 영웅을 암살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서브 탱커로서 중요한 순간마다 빠른 판단과 결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인 Ria/박성욱은 D.VA를 운용할 때 발군의 수비력과 상대의 지원가를 제거하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주목을 받은 BQB/이상범은 다양한 영웅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플레이가 인상적인 국내 최고 수준의 공격 포지션 선수이다.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솜브라의 해킹을 바탕으로 상대 돌격진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큰 활약을 펼쳤다.

X6-게이밍에 새롭게 합류한 Glister/임길성은 트레이서와 겐지의 전문가이며 정규 시즌에서 수많은 활약을 펼쳐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린 공신 중의 하나이다.

NOSMITE/정다운은 돌격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지만 다양한 영웅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이며 윈스턴과 라인하르트의 전문가이다. 특히 Ria의 D.VA와 함께 할 때 경기력 상승효과가 대단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위기의 처한 팀의 구원자인 BEBE/윤희창은 젠야타의 궁극기 초월을 이용한 솜브라 카운터의 전문가로 다양한 영웅 플레이가 가능하며 뛰어난 에임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인 선수이다.

X6-게이밍의 든든한 지원가인 ROKI/박주성은 루나틱하이 소속인Tobi에 비견되는 실력을 가진 훌륭한 지원가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보여주는 상황 판단력과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이다.

CHOIHYOBIN사람, 벽, 실내, 남자이(가) 표시된 사진매우 높은 신뢰도로 생성된 설명/최효빈은 최정상급의 디바 플레이어임과 동시에 로드호그와 자리야까지 활용 가능한 만능 서브 탱커이다. 공수 다방면으로 뛰어난 CHOIHYOBIN은 이번 시즌 이후 오버워치 리그의 샌프란시스코 쇼크로 이적을 확정 지으며 그 실력을 증명하였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그 첫번째 시즌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4월 18일(수)까지 매주 월~수요일 저녁 7시부터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4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되었고 5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KINTEX) 현장에서 O2 아디언트 대 X6-게이밍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많은 강팀들을 격파해온 강자 X6-게이밍과 이에 맞서는 새로운 도전자 O2 아디언트가 펼칠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 수많은 팬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