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고의 게임, 최악의 게임

[결산] 2017 화제의 게임과 인물
2017년 12월 28일 15시 59분 48초

유난히 어지러웠던 2017 한 해를 정리하며, 게임샷은 올해도 어김없이 최고의 게임과 최악의 게임 등 9개 부문의 타이틀과 인물들을 선정했다. 참고로 후보는 국내에 정식 발매된 혹은 스팀을 통해 서비스된 게임으로 한정했으며, 모든 기자와 외부 필진이 참여해 각 부문별 후보와 수상작을 가렸다.

 


 

후보작: 울펜슈타인2:더 뉴 콜로서스,호라이즌 제로 던, 배틀그라운드,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오버히트

수상작: 배틀그라운드

 

아마 ‘젤다의 전설:브레스 오브 와일드’가 올해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면 올해의 최고의 게임 수상작이 바뀌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2017 올해 최고의 게임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배틀그라운드가’가 차지했다. 단순한 인디게임에서 출발해 국내 게임 최초로 전 세계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최근 몇 년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독점해오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성을 누르고 국내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상 깊은 성적을 냈으며, 연말까지도 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후보작: 파이널판타지 14:스톰블러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배틀그라운드, 소울워커, 니드 포 스피드 엣지

수상작: 배틀그라운드

 

2016 올해 최고의 온라인 게임은 역시 ‘배틀그라운드가’가 차지했다. 지난 3월 스팀을 통해 처음으로 출시 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9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수 134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300만 명까지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2200만 장이 판매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이 기세를 몰아 PC 온라인 게임으로는 4년 만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 기술창작상 우수개발자상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인기상 등 6관왕에 올랐다. 

 


 

후보작: 울펜슈타인2:더 뉴 콜로서스, 어쌔신크리드:오리진, 호라이즌 제로 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디제이맥스 리스팩트

수상작: 호라이즌 제로 던

 

최고의 패키지 게임에는 ‘호라이즌 제로 던’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삼은 PRG 장르의 게임으로, 기이한 기계 생물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특한 세계관과 폭넓은 전략 액션, 매력적인 스토리 등으로 이용자와 미디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게이머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PS4 전용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누적판매량 3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후보작 : 액스, 음양사, 오버히트, 다크어벤져3, 킹스레이드

수상작 : 오버히트

 

최고의 모바일 게임은 ‘오버히트’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히트’의 개발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차기작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 콘솔게임기에서나 구현 가능한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들이 합을 맞춰 강력한 일격을 선사하는 ‘오버히트’ 스킬은 이 게임은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후보작 : 호라이즌 제로 던, 어쌔신크리드:오리진, 언차티드:잃어버린 유산​,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오버히트

수상작 : 언차티드:잃어버린 유산

 

최고의 그래픽에는 ‘언차티드:잃어버린 유산’이 선정됐다. 탁 트인 원경과 실사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세세한 감정 표현 등 ‘현세대기에 발매된 모든 게임의 그래픽을 뛰어넘는다’는 극찬을 받은 ‘언차티드 4’의 외전 격인 이 작품은 본편에서 지적받았던 세세한 부분들이 한층 개선되어 본 시리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후보작 :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포 아너, 라그나로크 제로,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3, ​더블 드래곤 4

수상작 : 라그나로크 제로

 

올해 최악의 게임에는 ‘라그나로크 제로’가 선정됐다. 초창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모습을 재현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지난 6일 오픈한 라그나로크 제로는 계속 된 접속 불가 사태로 이튿날인 7일, 서비스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재오픈 후에도 임시점검을 수차례 거친 끝에서야 서비스가 안정화 됐으나, 이용자들로부터 ‘과거로의 회귀는커녕 향수도 느끼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본편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후보작 :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포 아너,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테라M, 라그나로크 제로

수상작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빈수레 요란했네에는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선정됐다. 여타 경쟁작들에 비해 너무나도 빈약한 볼륨과 그래픽, 발전 없는 게임플레이, 커리어 모드 삭제 등으로 팬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은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특히, 서버가 없으면 포토모드 진입이 불가능하고 세이브도 안 되는 괴이한 온라인 정책과 잦은 서버 점검이 더해져 시리즈 중 ‘역대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후보인물 : 김창한(PUBG), 곽경배(낙성대 의인), ​전병헌, ​김대일(펄어비스), 장병규

수상인물 : 전병헌​ 

 

올해의 인물에는 전병헌 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 꼽혔다. 재임 기간 동안 국내 e스포츠의 위상을 굳건하게 만들고 협회로서의 정상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전 전 회장은 롯데홈쇼핑으로부터의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화제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검찰 수사 초기부터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으나, 그의 전 비서관 3명이 실제로 후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연관성에 대해 강력한 의혹을 받았고, 결국 청와대 정무수석 자리를 사임했다. 그 후 검찰은 그를 상대로 고강도의 수사를 지속했으나 법원으로부터 ‘범행 관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이 2차례나 기각되면서 어느 정도 혐의를 벗은 상태이다.  

게임샷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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