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EL’ 본선 6주차, 경남·인천에서 열린다

2025년 07월 17일 15시 50분 27초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FC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 종목이 각각 경상남도 진주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오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개최된다고 17일(목) 밝혔다.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리그로, 지역 선수들의 성장과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중고교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해 학교 이스포츠 기반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본선 5일차까지 진행된 FC 모바일 종목의 A조에서는 이원상(FN 세종)이 14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Ahine’ 유창호(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와 ‘Hanul’ 이한울(부산 BeSPA)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B조에서는 ‘모해모모야’ 남현욱(양주 웨일즈)이 12승 4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SODA’ 홍지홍(FN 세종)과 김경래(경기 이네이트)가 불과 1승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FC 모바일 종목의 본선 6일차와 결선 1일차 경기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본선 6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3위까지 결선에 진출하며, 결선부터는 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 1일차에서는 승자조와 패자조 결승에 오를 3명의 선수가 가려질 예정이다.

 

본선 5주차까지 진행된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는 FN 세종이 독보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7 파이널 우승팀인 FN 세종은 본선 4·5주차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주차별 누적 상금 410만 원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올 웨이즈 인천과 제천 팔랑크스가 뒤다르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터널 리턴 종목 본선 6주차 경기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슈퍼위크’로 펼쳐진다. 이번 슈퍼위크는 이터널 리턴 정식 출시 2주년 기념 행사의 일부로 진행되며, KEL 경기가 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올 웨이즈 인천이 홈의 이점을 살려 FN 세종을 꺾고 본선 6주차에서 누적 상금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5 PMWC) 일정으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가며, 오는 8월 재개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방문 관람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응모권이 제공되며,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디즈 게이밍 의자, 구글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인천 상상플랫폼에서는 이터널 리턴 2주년 페스티벌과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시청 인증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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