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무기, 그리고 의상 추가…메탈:헬싱어' DLC 연옥

호드 모드 업데이트로 새 즐거움
2023년 12월 22일 00시 00분 49초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지난 7일 개발사 아웃사이더의 리듬 FPS '메탈:헬싱어' PC 및 PS5 한국어판 DLC '연옥'을 정식 출시했다.

 

메탈:헬싱어는 강렬한 액션과 메탈 음악이 가득한 리듬 FPS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복수심에 사로잡힌 반인반마 이름 없는 자가 되어 악의 무리와 그들의 우두머리를 도륙하고 절대적 강자인 진홍빛 심판자와의 장대한 결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아낸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된 DLC 연옥은 세 가지 새로운 노래와 한 가지 새로운 무기, 그리고 세 가지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DLC는 PS스토어에서 7,500원, PC 스팀에서 6,89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리뷰 작성을 위해 사용한 기종은 PS5다.

 

한편 DLC 연옥 출시와 함께 무료 컨텐츠로 호드 모드, 게임 내 명칭 레비아단 모드가 추가되었다.

 

 

 

■ 신곡, 신 무기, 신 스타일

 

메탈:헬싱어는 강렬한 메탈 음악의 리듬에 맞춰 무기를 사용하면서 스코어 등의 배율을 높이고 배경음으로 재생되는 곡도 풍성해지는 리듬과 FPS의 조화를 이룬 게임이다. 그런 게임에 맞게 새로 출시된 DLC 연옥은 플레이어가 배경음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 개의 오리지널 트랙이 추가됐다. 기존 스토리 모드인 지옥에 입장해서도 사운드를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새로 추가된 레비아단 모드에서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때 이 DLC 추가곡들을 선택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트리비움의 맷 히피는 Goodbye My Morning Star를, 애드 인피니텀의 멜리사 보니는 Swallow the Fire를, 그리고 핏 포 언 오텁시의 조 배드는 Mouth of Hell을 각각 담당했다.

 

새로운 무기인 텔로스는 정밀 타입의 활이다. 게임의 배경이 배경인 만큼 해골 등으로 장식된 활인데, 8발까지 장전할 수 있고 기존에 있던 레드 라이트 핸드처럼 탄을 소진하고 재장전을 할 때 버튼 액션에 성공하면 거의 곧장 다시 무기를 장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트리거를 당겨도 무기가 발사되기는 하지만 활이란 무기의 특징을 살려 길게 눌러 차징해 발사하는 것이 더 강력하다. 궁극기는 일정 크기의 범위에 잠시 화살비를 쏟아붓는 방식으로, 잘 사용해야 허투루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텔로스를 지옥이나 레비아단 모드 양쪽에서 사용해 본 체감은 고인물이 쓸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고급자용 무기라는 느낌. 한 발 한 발이 주는 피해량은 큰 편인데 활이라는 무기의 성질 때문에 발사 속도가 느린 편이고, 재장전 버튼 액션을 실패하면 시간도 좀 걸리는 편이라 계속 사방에서 적이 튀어나오는 메탈:헬싱어의 플레이스타일에서는 플레이어 경험과 실력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만한 무기라는 인상이다.

 

신규 꾸미기 의상은 각각 뱀파이어의 피부 흑요석, 야생 피부 자수정, 강철 피부 크로마티카의 3종이다. 세 종류의 의상 모두 착용했을 시 16x 분노에서 일반 공격이 궁극기를 더 빠르게 축적한다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 레비아단 모드

 

신규 호드 모드는 레비아단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레나를 거치며 점점 강해지는 악마 무리와 싸우는 일종의 로그라이트 모드다. 전체 아레나 풀에서 무작위로 아레나가 정해지며, 이름 없는 자가 기본 장비를 제외한 모든 것을 잃은 상태로 싸운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무리를 처리하면서 게이지가 모이면 제시되는 파워 업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점점 강해질 수 있다. 여기서는 이름 없는 자의 능력을 해당 회차에 한해 강해지게 만들어주거나, 다른 무기들을 획득해 싸울 수 있다. 다만 무기에는 제한시간이 있다.

 

이렇게 플레이를 하면서 공허한 메아리를 획득하면 이를 사용해 레비아단 모드에서 영구적으로 이름 없는 자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레비아단 모드 클리어에 성공하면 이름 없는 자의 새로운 의상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업데이트지만 기본적인 틀을 유지한 채 사실상 또 다른 작은 규모의 게임을 즐긴다는 감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대신 적당히 악마 무리를 처단하며 강화되기 전, 즉 플레이어가 강해지는 시점까지 살아남는 난이도가 지옥 모드에 비해 더 어려운 편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신규 모드나 DLC의 출시로 인해 메탈:헬싱어를 계속 플레이했던 게이머라면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겠지만 신규 DLC만을 목적으로 복귀한다면야 DLC 자체 컨텐츠의 구성이 실제 게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항목들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물론 리듬과 둠을 합쳐 리둠 게임이라고 부르는 게임답게 DLC 신곡은 강렬해 메탈:헬싱어의 컨셉을 다시금 북돋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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