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막판 순위경쟁은 여전

2022년 10월 04일 13시 09분 31초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가 시즌 막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2주차 경기를 마친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윤곽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나, 플레이-인과 플레이 오프 직행을 위한 순위경쟁은 계속되고 있어 마지막까지 뜨거운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먼저, 동부 지역에선 서울 다이너스티와 LA 발리언트가 2승을 챙겼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Smurf’ 유명환의 자리야를 중심으로 한 조합을 선보이며, 청두 헌터즈와 광저우 차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LA 발리언트는 DPS 발군의 전투 능력으로 청두 헌터즈와 항저우 스파크를 상대로 신승을 하면서 플레이-인 진출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드래곤즈와 광저우 차지 그리고 필라델피아 퓨전은 1승 1패를 했다. 광저우 차지는 서울 다이너스티에게 패배했지만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플레이-인 진출 경쟁에 한발 앞섰다. ‘Faraway1987’ 아나의 생존 능력과 수면총을 변수로 상대 겐지를 차단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인 ‘Choisehwan’가 돋보였다. 청두 헌터즈와 항저우 스파크는 2패를 했다.

 

서부 지역에선 댈러스 퓨얼과 LA 글래디에이터즈가 2승을 했다. 댈러스 퓨얼은 역할 불문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이번 주 무실세트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A 글래디에이터즈 역시 안정적인 힐러진의 지원과 ‘Kevster’ 트레이서의 클러치 능력으로 연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워싱턴 저스티스 그리고 밴쿠버 타이탄즈와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1승 1패를 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Striker’ 권남주와 ‘Proper’ 김동현의 활약으로 애틀랜타 레인을 3:2로 승리하면서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토론토 디파이언트에게 패배하면서 4연패에 빠졌고, 이후 만난 애틀랜타 레인에게도 2개의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3세트부터 영웅 조합을 바꾸면서 3개의 세트를 연이어 승리한 것.

 

뉴욕 엑셀시어와 런던 스핏파이어는 2패를 했다. 서부 지역 휴스턴 아웃로즈는 22주차에 경기가 없었으나 22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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