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및 게임성 강화, '블레이드 아크스 리벨리온 프롬 샤이닝'

완전판으로 즐긴다
2019년 03월 28일 03시 28분 55초

세가의 인기 RPG '샤이닝' 시리즈의 제2막을 알린 '샤이닝 티어즈'부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Tony가 담당한 후속작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 대전격투가 4년 만에 새롭게 등장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PS4 및 스위치 대전격투 신작 '블레이드 아크스 리벨리온 프롬 샤이닝(이하 리벨리온)'을 국내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 게임은 2015년에 출시한 '블레이드 아크스 프롬 샤이닝 EX(이하 샤이닝 EX)'의 완전판으로, 전작은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본작은 한글화로 구성돼 더욱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번 신작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Tony가 참여한 역대 샤이닝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대전격투게임이다. 전작은 몽환의 대륙 엔디아스에서 전설의 보옥 '칠영옥'을 둘러싸고 캐릭터들이 주먹과 검을 맞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렸지만, 이번 작은 최신작 '샤이닝 레조넌스 리프레인'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신규 캐릭터 6인과 함께 고대 대륙 알프에임과 엔디어스가 이어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그렸다.

 

특히 게임에 마련된 21명의 캐릭터는 초호화 성우진의 풀 보이스로 진행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돼 원작을 즐겼던 팬도 새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으며, 새롭게 '캐릭터 스킬'이 추가돼 게임성이 한층 강화됐다.

 

추가된 캐릭터 6인은 모두 샤이닝 레조넌스 리프레인 캐릭터이며, 각각 유마와 키리카, 소니아, 린나, 제스트, 엑셀라가 있다. 또 캐릭터 스킬은 게임 진행 중 얻을 수 있으며, 이 스킬을 어떻게 장착하는가에 따라 캐릭터 성능이 바뀌기 때문에 착용하는 재미도 뛰어나다.

 

 

 

 

 

아울러 게임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메인 캐릭터와 파트너를 선택해 대전하는 2v2 태그배틀로 진행되며, 캐릭터별로 보유한 고유 스킬의 연계와 콤보, 1vs1이 아닌 2vs2이기에 가능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상당히 재미있다.

 

타격감 역시 일품이며 화려한 기술들은 플레이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로도 메인 캐릭터뿐만 아닌 파트너캐릭터의 컨트롤도 상당히 중요한데 각종 서포트와 합체기술을 사용하는 등 2명의 캐릭터를 이용한 콤비네이션이 결투의 승패를 좌우한다.

 

게임 모드 역시 풍성하다. 성우의 스토리 모드와 다양한 형태로 대전을 즐기는 아레나 모드 및 미션 모드, 네트워크 모드, 그리고 아름다운 아트를 수집하는 아트 모드 등 즐길 거리가 다수 마련됐다. 특히 전작에서는 네트워크 대전이 지원되지 않아 매우 아쉬움을 자아냈는데, 이번에는 이 모드가 추가돼 실력이 있는 유저라면 자신의 능력을 뽐내기 좋을 것이다.

 

 

 

 

 

더불어 전작 아트 모드는 Tony가 그린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200여 장 준비됐는데, 이번 작은 보다 추가돼 수집하는 즐거움이 향상됐다.

 

사실 전작 샤이닝 EX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대전격투게임이었다. 캐릭터 수도 15명이라 적은 편이고, 네트워크 모드 미지원 등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세가도 이런 부분에 대해 반성을 한 덕분인지 이번 작에서 전작의 아쉬웠던 요소들을 대거 추가 및 보완하고 진정한 완전판으로 재탄생시켰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한글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재미있게 정독도 가능하다.

 

게임 밸런스 역시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잘 맞춰진 편이고, 대전격투 게임으로써 완성도도 높은 편이니, 아름다운 미형 캐릭터가 펼치는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이 게임을 적극적으로 권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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