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 지원 발표

2019년 02월 26일 10시 13분 12초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에 대한 언리얼 엔진 지원을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의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기조연설을 통해 오는 5월부터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홀로렌즈 2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리얼 엔진의 홀로렌즈 2 지원은 엔터테인먼트와 시각화, 제조, 설계 및 교육과 관련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분야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출시될 언리얼 엔진은 스트리밍 방식과 기본 플랫폼 통합을 통해 홀로렌즈 2를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은 현재 스트리밍 방식으로 홀로렌즈 1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담당 알렉스 킵만은 "우리는 혼합현실 생태계를 위한 오픈 플랫폼 개발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에픽게임즈가 홀로렌즈 2에 대한 언리얼 엔진 지원을 도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벽을 없애고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우리의 공동 노력은 발견과 혁신으로 가는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에픽의 비전과 핵심 원칙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우 일치하며, 이번에 홀로렌즈 2에 대한 언리얼 엔진의 지원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증강현실은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미래의 플랫폼이며, 에픽게임즈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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