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화면까지 넘어가서 대전, 대전 슈팅 '라이벌 메가건'

개성적인 메가 건쉽
2018년 11월 30일 07시 21분 31초

2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된 데지카 게임즈의 PvP 배틀 슈팅 게임 '라이벌 메가건(Rival Megagun)'은 자신만의 거대한 전투용 우주선인 메가 건쉽으로 변신해 상대방의 화면으로 직접 침공하거나, 플레이어의 플레이 내용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방해를 가할 수 있는 화면 분할형 PvP 배틀 슈팅 게임이다.

클래식 대전형 슈팅 액션 게임인 본 작품은 캐릭터마다 개성있는 무기와 보스형 우주선 메가 건쉽을 보유하고 있어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같은 자리에서 둘이 즐길 수 있는 로컬 배틀, 친구나 매칭 시스템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배틀을 통해 실제 플레이어와 대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고 장비와 무기 등을 언락해 자신만의 우주선으로 커스터마이징해 배틀을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싱글 플레이용 아케이드 모드도 있어 멀티플레이를 꺼리는 플레이어도 충분히 라이벌 메가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라이벌 메가건은 현재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플랫폼에서 구매해 즐길 수 있다.





■ 큰 차이 없으나 독자적인 스토리

라이벌 메가건은 화면 분할형 대전 슈팅이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어 대전이 메인이 되기는 하지만 배틀 모드를 활용해 CPU나 2P 플레이어와 대전을 벌이는 것이 가능해 구태여 온라인 멀티 플레이의 매칭이 늦는 날에도 온라인만 잡고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더해 라이벌 메가건에 등장하는 여러 명의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독자적 스토리라인의 싱글플레이 모드인 아케이드를 탑재하고 있다. 아케이드에서는 이지, 노멀, 하드, 베리 하드의 4단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우주에 갑자기 생겨난 정체불명의 포탈을 통해 지능 없는 청소부들인 하베스터가 나타나 지구 주위를 배회하며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등 인간이 만든 것들을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려 이들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구 최고의 파일럿들을 우주로 보내 하베스터의 침략을 저지하면서 이들의 대결과 활약을 쇼의 형식으로 송출하고 있다는 설정의 아케이드 모드를 진행하게 되며 이때 플레이어는 개성적인 파일럿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한다. 캐릭터마다 우주선이나 메가 건쉽, 특수 공격들이 배정되어 있으며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튜토리얼을 해볼 수도 있다. 스토리 파트가 아주 긴 정도는 아니나 서로 종족도 성별도 다른 캐릭터들의 개별 스토리를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방해와 보스전, 배틀형 슈팅

라이벌 메가건에서는 양측 기체의 플레이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상대 플레이어를 향한 방해 공격이 가해지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도 기체 가까이에서 공격을 가하거나 메가 건쉽으로 변신해 아예 상대 플레이어의 화면으로 넘어가 일종의 보스전 형식으로 전투를 펼치기도 한다.

플레이어가 적 기체를 처치하면 생기는 일종의 콤보를 이어갈수록 상대 화면에는 그에 따른 방해 기체가 쌓이고, 콤보가 끊어지는 순간부터 비활성화 상태로 배치된 방해 기체들이 활성화 상태로 돌아가 공격을 시작한다. 또, 기체를 파괴하면서 점차적으로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이를 별도의 버튼으로 사용하면 소모한 양만큼의 특수한 공격을 상대 기체 가까이에 구사하게 된다.

또, 게이지를 100%까지 모으게 되면 메가 건쉽으로 변신할 수 있다. 메가 건쉽 변신 상태에서는 상대방 플레이어의 화면으로 넘어가서 마치 비행 슈팅 게임의 보스전처럼 강력한 상태로 상대 기체를 노리게 되며, 각각의 버튼이 전부 특정한 공격 패턴으로 변해 보스전 느낌이 물씬 난다.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끼치다 아예 넘어가 전투를 벌인다는 발상이 좋다. 이외에도 화면 전체를 공격하는 폭탄이나 가끔 등장하는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보충이 가능하다.





■ 같이 하면 즐거울 작품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발상이 괜찮은 작품이다. 자신의 필드에서 뭔가를 없애서 상대방 필드에 보내는 다른 장르의 분할 화면 퍼즐 게임처럼 플레이어의 콤보에 따라 상대방에게 방해가 가해진다는 점도 그렇지만 아예 보스전을 플레이어에게 임의로 부여해 상대방 화면에 강력해진 상태로 침범해 서로를 노린다는 점이 좋다.

혼자서도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에 즐겁지만 완전 한국어판으로 즐길 수 있는 캐릭터별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를 모두 즐기고 나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과의 멀티 플레이가 그리운 작품이다. 다행히 로컬, 온라인 멀티 플레이 환경이 제공되니 이를 주력으로 즐기는 사람끼리 뭉친다면 재미가 있을 것.​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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