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를 위한 최고의 F1 레이싱 게임, 'F1 2018'

여전히 입문자에겐 고난이도
2018년 09월 19일 23시 17분 04초

인트라게임즈와 유비소프트가 협력해 지난 24일부터 정식 판매를 개시한 PS4, Xbox one용 레이싱 게임 'F1 2018 헤드라인 에디션'은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비디오 게임이다. 그와 동시에 레이싱 게임 명가인 코드마스터즈에서 매년 출시하는 F1 시리즈의 최신작이기도 하다.

 

F1 시리즈는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온 작품으로 기존에 출시된 시리즈 작품들 중 비교적 최근의 작품인 F1 2016이 82점, F1 2017이 86점의 메타크리틱 점수를 기록했으며 신작인 F1 2018 역시 메타크리틱에서 85점을 기록해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는 레이싱 명가임을 입증했다.

 

F1 2018에서 플레이어는 제공되는 21개의 서킷을 통해 2018년 시즌 전체를 통틀어 플레이할 수 있으며 20명의 드라이버, 10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포뮬러 원 로스터 속에서 쟁쟁한 드라이버들과 함께 경쟁을 즐기게 된다. 올해 총 20종의 클래식 F1 차량을 만나볼 수 있고, 8종의 신규 클래식 F1 차량도 추가돼 차량 볼륨을 향상시켰다. 또, 실제 F1 물리학 데이터를 반영해 사상 최고로 정확한 F1 차량 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새로이 추가된 클래식 F1 차량은 Brawn BGP-001, Williams FW25, Ferrari 312 T2, Ferrari 312 T4, Team Lotus 72D, Team Lotus 79, McLaren M23-D, McLaren MP4/1B의 8종이며 2개의 신규 서킷으로 Paul Ricard, Hockenheim이 등장한다.

 

 

 

 

 

■ 사실적인 플레이

 

F1 시리즈의 특징적인 부분은 레이스가 과장되지 않은 현실성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경기를 진행하다보면 타이어가 마모되고, 여타 작품들처럼 과장된 부스터 시스템도 존재하지 않고, 한 번 코너링에서 실수하게 되면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레이스가 지연되기도 한다. 또, 자의가 아니더라도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이 자신의 차를 들이받으면 대파당해 기껏 달리던 레이스에서 리타이어당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커리어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는 실제 레이서가 된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만의 레이서를 준비된 프리셋을 통해 외형부터 이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지정해 등록하고 나면 원하는 F1 팀과 계약하게 되고, 게임 내 각종 시스템이나 메뉴 선택 등도 자연스럽게 컷신과 연결돼 게임을 즐기는 동안 플레이어가 F1 레이서로서 자신의 팀에 소속되고, 경기에 나서고 인터뷰를 하는 등 현실감 있는 진행을 제공한다.

 

이번 작품도 1인칭 및 3인칭 환경에서 레이스를 진행하게 된다. 그래픽도 굉장히 현실적인 부분에서 향상되어 실제 선수도 놀랄 정도의 디테일을 보여준다. 게임에 익숙해져 조금 여유가 생길수록 작품 곳곳에서 코드마스터즈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 ERS의 부활과 클래식카의 추가

 

지난 2009년, F1 차량들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작동하는 방식이라 전기모터를 통해 추가 출력을 얻을 수 있었다. 또, 레이서가 필요할 때 전기모터를 활성화해 부스트하는 방식을 KERS라고 불렀다. 이제는 작동 방식이 조금 바뀌어 KERS에서 첫머리인 Kinetic을 떼고 ERS, 즉 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이라 부르는 이 시스템은 2014년 이후부터 제한적으로 작동해 규정을 거의 동일하게 반영하는 현실적인 작품 F1은 같은 넘버링부터 ERS 모드를 제외해 아쉬움을 샀다.

 

그 후 몇 작품을 거쳐 F1 2018에 오면서 다시 ERS 버튼이 부활해 플레이어는 레이싱 도중 ERS를 수시로 조절해 에너지 회수량 및 방출량을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됐다. ERS의 제거로 아쉬움을 느꼈던 플레이어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이번에도 장황하게 소개한 클래식 차량들은 지난 F1 2013 시절부터 처음 추가된 시스템으로 게임샷에서도 소개한 F1 2017에서는 총 12종의 클래식 차량이 등장했었다. 신작인 F1 2018에서도 당연히 클래식 차량들로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 등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차량들도 추가로 등장해 F1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잊지 않겠다 

 

■ 마니아들을 위한 레이싱 게임

 

전작인 F1 2017이 초보자에게 어려웠던 것처럼 F1 2018 역시 초보자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기존 레이싱 게임들을 많이 즐겨본 플레이어라도 처음에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초보자라면, 가령 부스터나 드리프트가 난무하는 캐주얼한 레이싱 게임들에는 익숙하지만 F1 시리즈는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플레이 스타일이 거의 완벽하게 달라 초기 적응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F1 시리즈 특성상 해당 시리즈 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작품이었고 이번 작품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타 레이싱 게임에서 처음 입문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다. 이 구간을 잘 견뎌내고 게임에 익숙해진다면 금새 F1 2018에 빠져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본 작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쉽게도 공식 한국어화 미적용 작품이기 때문에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그외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로 즐겨야 한다.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918,250 [09.20-08:41]

레이싱게임 매니아분들 좋아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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