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시스템 추가한 시리즈 신작, '언더 나이트 인버스2 시스타셀레스'

10년만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
2024년 02월 05일 00시 00분 11초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지난 25일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을 통해 UNI 시리즈의 최신작 '언더 나이트 인버스2 시스타셀레스'를 정식 출시했다.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는 대전 격투 장르 게임 멜티 블러드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개발팀 프랑스빵과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시리즈 등 대전 격투 게임 개발로 높은 평가를 받은 아크시스템웍스가 함께 개발한 오리지널 대전 격투 시리즈다. 시리즈 시작으로부터 10년이 지나 출시된 최신작 언더 나이트 인버스2 시스타셀레스는 시리즈 최초로 비주얼이 새롭게 변경되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일부 추가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한다. 또, 신규 필살기 추가 및 배틀 시스템의 진화, 롤백 넷코드 지원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플레이 기종은 PS5, 듀얼센스 게임패드 사용이다.

 

 

 

■ 캐릭터별 스토리 제공, 싱글플레이

 

언더 나이트 인버스2 시스타셀레스에는 조기 구매 특전 시즌패스를 보유했다는 전제 하에 싱글 및 멀티플레이에서 24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제공한다. 이 숫자는 기존에 등장했던 캐릭터들, 시즌패스와 무관한 신규 캐릭터 2종, 그리고 시즌패스 보너스로 제공되는 쿠온을 포함해서다. 싱글플레이 캐릭터 스토리 스테이지에서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쿠온 외의 신규 캐릭터는 쌍총의 귀부인 카구야, 강철의 수호자 츠루기다. 카구야는 이명처럼 두 자루의 총을 사용해 일종의 건카타를 구사하는 캐릭터이며, 츠루기는 거대한 방패를 사용해 전투를 하는 타입이다.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는 본편 주인공인 하이도와 린네를 비롯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지금까지 겪은 이야기의 요약, 그리고 어빌리티나 무기 등의 자잘한 정보가 적혀 있다. 물론 이것들은 실제 대전 시에 큰 의미를 갖는 정보는 아니고, 캐릭터의 설정을 제공함으로 짧게 전달되는 스토리나 캐릭터성을 보강하려는 쪽의 용도로 생각된다. 싱글 플레이 스토리 모드에선 각 캐릭터들이 만나는 대전 상대의 구성이나 스토리 전개 부분 등이 조금씩 다르다. 앞서 언급한 신규 캐릭터 중 카구야의 경우 신규 참전 캐릭터답게 칸자카이 시티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는 언급을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린네는 마지막 밤이 될 것이라며 독백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각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제공한다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표현에 비해 그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스토리 모드의 대전 상대가 바뀔 때마다 스토리가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 몇 번의 대전을 거치고 대화를 통한 스토리를 짧게 전달한 후 다시 몇 번의 전투, 그리고 마지막 전투와 그 이후 에필로그성 장면을 보여주면서 스탭롤이 올라간다. 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소화하는 데에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또, 플레이어는 모드를 시작하기 전 싱글플레이 아케이드 모드나 스코어 어택, 서바이벌, 타임어택 등의 모드에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장르 특성상 중2력 강한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싱글플레이 컨텐츠

 

■ 그리드 통한 공격적인 대전

 

일단 전반적으로 대전에 있어서 새로운 요소들을 더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지 바리에이션을 늘리는 방향을 채용했다. 기존 캐릭터를 포함한 전 캐릭터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대전에서의 수싸움에 경우의 수를 추가했다. 신규 캐릭터들의 추가로 인해 플레이어가 고려할만한 부분이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존에도 타 대전 격투 장르 게임들과 비교해 특징적이라 할 수 있었던 시스템인 그리드 시스템은 정체성으로 여전히 존재하며 더욱 강화됐다.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GRD 게이지와 그 주변을 일정한 간격으로 도는 카운트 게이지에 따라 대전 상황에서 그리드 게이지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쪽 플레이어에게 그리드 보팔 버프를 제공한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그리드를 신경 쓰게 된다. 그리드 게이지는 공격이나 가드 성공 등을 통해 상승하고 반대로 수동적, 그러니까 좀 방어적인 방향성으로 가며 공격을 막혔을 때처럼 수가 밀리는 경우에 감소한다. 거기에 이 그리드가 파괴되는 브레이크 상태가 되면 관련 기술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하는 독특하고 플레이어가 적극적이게 만드는 시스템인 것이다.

 

언더 나이트 인버스2 시스타셀레스는 이 그리드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그리드 보팔 버프에 더해 셀레스티얼 보팔이라는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특징을 강화하려고 시도했다. 보팔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유리한 상태를 점하면 셀레스티얼 보팔 시스템을 통해 그리드 게이지 최대치 충전 및 리스크앤리턴 강화로 플레이어들에게 그리드 관련 수싸움을 더욱 권장하고 있다.

 


 


 

 

 

■ 늘 가던 국밥집

 

언더 나이트 인버스2 시스타셀레스는 간단히 말하면 큰 변화는 없는 후속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UNI 시리즈를 꾸준히 플레이했다면 신규 캐릭터들의 추가, 셀레스티얼 보팔을 통한 그리드 싸움의 강화 등으로 나름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시점에서 들여다보면 결국 극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이는 단순히 변화가 별로 없으니 단점이라고 단정하기보단 시각에 따라 UNI 시리즈가 쌓아온 정체성을 유지했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PS5 버전에서는 멀티플레이에서 상대를 빠릿하게 찾아낼 수는 없더라도 대전 자체에서는 큰 곤란함을 느끼지 않았다. 물론 현존하는 대전 격투 장르의 기둥격인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처럼 꾸준히 멀티플레이를 매칭할 정도로 많은 플레이어풀을 기대하기까지는 다소 어렵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2D 대전 격투 게임들 사이에서는 나름의 노하우와 개성을 지닌 시리즈의 신작이기에 이쪽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한 번 시선을 줘볼만도 하다. 스팀 버전의 경우는 초기 네트워크 불안정 문제가 불거진 바 있어 수정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편 사전에 신규 DLC 캐릭터들의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보너스로 해금되어 처음부터 이용할 수 있는 쿠온을 비롯해 우즈키, 오거, 이즈미까지 세 명의 캐릭터가 연내 각각 몇 개월의 간격을 두고 출시될 예정이다.​ 

 


 


아나운스 캐릭터, 색상 등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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