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체인지 멀티플랫폼 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현란한 슈트 기반 전투
2023년 07월 31일 17시 52분 06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일 멀티플랫폼 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정식 출시했다.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광활한 우주 속 행성들을 배경으로 삼은 미래 세계관과 그에 따른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챙기려 한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진행되는 전략적인 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협동과 경쟁 기반 멀티 컨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신작이다.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언하며 출시된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정식 출시 기념 여러 아이템 보상 이벤트들과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본 리뷰에 사용된 게임 스크린샷은 PC 런처를 통해 플레이한 것들로 모바일 버전의 스크린샷은 등록하지 않았다.

 

 

 

■ 판타지의 잔향 남은 SF 세계관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기존에 즐비한 중세 판타지풍의 세계관을 탈피하고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미래적인 SF 세계관을 채택했다는 신작이다. 확실히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캐릭터나 등장하는 적들의 기술력이 실제 지구의 현대 기술보다 발전한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많기는 하다. 또 우주의 다양한 행성으로 갈 수도 있고. 지구, 금성 등 실존하는 우주 행성들을 차용하기는 했으나 지구의 주요 지역인 에단 평원부터 시작해 행성 내부 지역들은 실존하는 장소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기보다 창작에 의지하고 있다.

 

또한 완벽하게 중세 판타지풍의 세계관에서 탈피했다기보다는 그 잔향이 아직 남아있는 모습들을 게임 플레이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기계형 적들이 아닌 생체 몬스터들은 판타지에서 쉬이 볼 수 있던 그런 종족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설정에 따라 열린 사고를 통해 이들도 외계의 종족이라고 하거나 행성 토착 생물군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흔하지만은 않은 SF 세계관의 MMORPG를 추구하면서도 눈에 익은 비주얼들을 남겨두려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행성들의 경우 각각의 행성에 여러가지 지역이 있는 탐험 가능한 요소가 아닌 레벨에 따라 옮기는 일종의 사냥터 및 스토리 무대로 활용된다. 마치 MMORPG 장르로 장기 서비스를 이어오는 모 게임의 아제로스 행성에 칼림도어와 동부왕국, 그리고 그 안의 수많은 지역들처럼 큰 규모의 지역 구분이 아닌 2레벨부터 20레벨 언저리까진 지구의 에단 평원에서, 그 다음 스토리가 진행되는 금성의 엘기아 평원에서 30레벨까지 컨텐츠를 소화하는 식으로 거쳐간다는 느낌이다.

 


 


 


금성

 

■ 직접 참여하는 퀘스트와 슈트

 

대부분의 퀘스트는 편의상 플레이어가 원하는 퀘스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해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때때로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퀘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당장 캐릭터를 생성하고 인트로에서 적들과 싸운 뒤 오토바이에 탑승해 대형 갑옷 고릴라에게서 도망칠 때도 슈팅 게임처럼 총을 쏴서 고릴라를 저지하는 부분이 있고 이후에도 포대를 사용해 적 병력과 함선을 파괴하는 등 직접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는 퀘스트 컨텐츠가 가끔씩 제공된다.

 

게임 내 컨텐츠는 스토리를 진행하는 메인 퀘스트 외에도 지역마다 일정량을 완수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역 퀘스트나 이미 처리한 보스전 또는 전투 컨텐츠를 다시 수행해 특정 자원을 얻을 수 있는 행성 파견을 비롯한 컨텐츠들과 협동 컨텐츠, 레이드 등 여러 참여 가능한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마수 바즈라 출현과 같은 시간제 필드 컨텐츠도 정식 출시 전 사전 플레이에서는 사람이 적어 두 명이 패턴을 피하며 싸워야 했지만 정식 출시 이후인 현재는 사실상 그냥 맞딜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패턴이 돌아오지 않거나 말뚝딜량 싸움 컨텐츠가 됐다. 이외에 PvP 컨텐츠도 물론 존재하고 실제 분쟁이 벌어져 채팅으로 다투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슈트와 슈트체인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슈트에 따라 네 가지 클래스가 구분되기는 하지만 플레이어의 캐릭터 자체는 클래스에 종속된다는 느낌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슈트를 갈아입으며 싸운다는 인상이 강하다. 처음에는 두 가지 슈트를 장착할 수 있고 전투 도중 자유롭게 장착하고 있는 슈트를 교체할 수 있으며 이후 조금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면 세 번째 슈트 슬롯이 개방되어 세 가지 슈트를 상황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상성을 잘 이용하면 피해도 줄이고 적에게 입히는 피해는 더욱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

 

클래스별 슈트는 사용 가능한 무기의 종류가 다르고 장비 강화뿐만 아니라 슈트 자체도 캐릭터 육성처럼 레벨을 올려줘야 한다. 더 좋은 슈트를 얻었다면 육성에 너무 오랜 시간을 소요하지 않도록 나름의 슈트 경험치 이전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게 상위 등급의 슈트에도 동일한 레벨까지 올려주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만큼의 투자한 자원을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장비들은 일정 강화도 이후부터 강화 실패 시 파괴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장신구의 경우 극단적으로 낮은 단계부터 파괴 가능성이 생겨서 좀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있다.

 


 

 

 

■ 현란한 효과 연출과 많은 육성요소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멀티플랫폼 MMORPG 신작으로 이 계열 게임들 사이에서 높은 수준에 속하는 그래픽 비주얼과 슈트 디자인, 그리고 현란한 효과 연출을 통한 시각적인 지루함 타파를 추구했다. 단순히 캐릭터가 강해지는 요소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있는 선에서의 커스터마이즈 요소에도 신경을 썼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보유한 슈트의 각 파츠를 외형으로 별도 지정해 나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고 파츠별 염색도 여러 가지 염색약을 사용해 개성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육성할 요소도 다양한 편인 만큼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 신경써줄 부분이 여러 가지다. 아마 수시로 메뉴를 열어서 슈트를 비롯한 다양한 성장 요소를 점검하는 일이 잦을 것이다.

 

슈트체인지 등 전투 컨텐츠는 고난이도 컨텐츠나 PvP 등 플레이어의 손을 타야하는 상황이 왔을 때 특히 빛을 발한다고 느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협력 이벤트 보스를 처치하는 것도 사람이 적어 2명이 했던 시절엔 마치 레이드처럼 패턴을 잘 피하면서 싸울 때 나름의 조작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람도 많아지고 일찍 투자해 스펙을 높인 플레이어들도 있는 터라 단순 말뚝 허수아비로 전락한 케이스가 있다.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적이나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컨텐츠를 수행할 때에 가서야 수동조작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할 것이다.

 

사전 빌드에서는 아예 100레벨 진입으로 접근을 막았던 상점은 당연하게도 정식 서비스 이후 초반에 개방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여기서 유료 재화를 사용해 높은 등급의 탈것, 오퍼레이터, 슈트 등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게임 재화로 구입할 수 있는 소환권도 제한적인 숫자가 제공되나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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