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종스크롤 슈팅 라이덴의 OST 리믹스, '라이덴III, IV x 미카도'

게임센터와의 협업이 독특
2023년 03월 03일 12시 46분 37초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모스가 개발한 PS4, PS5, 닌텐도 스위치, Xbox Series용 슈팅 게임 '라이덴 III x 미카도 매니악스'와 PS4, PS5, Xbox Series용 슈팅 게임 '라이덴 IV x 미카도 리믹스'를 지난 2월 23일 정식 출시했다.

 

라이덴 III x 미카도 매니악스는 라이덴 시리즈 최초의 3D 작품인 라이덴 III을 기반으로 리믹스 음악과 온라인 랭킹, 리플레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한 타이틀이며 모든 스테이지와 보스 음악, 엔딩곡까지 새롭게 어레인지한 음악이 추가됐다. 또, 세로 화면 모드에 대응해 보다 넓은 화면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로로 플레이 할 때에도 다양한 배경 화면을 지원한다. 또한 라이덴 IV x 미카도 리믹스 역시 전 스테에지와 보스 음악, 엔딩곡을 새로 어레인지했고 세로 화면 지원과 아케이드 모드, 보스 러시, 오버킬 모드 등 여러 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두 편의 라이덴 타이틀에는 비트마니아IIDX의 Ryu☆, 록맨9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SP의 시모다 유, 멜티 블러드 시리즈와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의 라이토 등 여러 밴드와 게스트가 음악에 참여했다. 이번 리뷰의 플레이 기종은 PS5.

 


 

 

 

■ 유명 게임센터와의 협업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라이덴 III와 라이덴 IV의 곡을 새롭게 채워넣은 것이 라이덴 III x 미카도 매니악스와 라이덴 IV x 미카도 리믹스의 특징이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라이덴 시리즈도 이제 꽤 오랜 시간을 거친 세로 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1990년에 첫 작품을 출시한 라이덴은 이동 레버, 샷, 폭탄이라는 간단한 조작 방법에 절묘한 난이도, 세세한 묘사의 도트 그래픽 연출 등으로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이식된 라이덴 III과 라이덴 IV는 기존 작품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그래픽을 3D로 전환시킨 후속작이었다.

 

두 타이틀에 붙은 미카도는 게임 센터 미카도를 뜻한다.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일본의 유명한 게임 센터이며, 봄의 슈팅 축제 등 점포 자체 개최 이벤트나 실황 방송, 게임 센터 마스코트 방송 등으로 특히 레트로와 슈팅 게임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게임 센터 미카도의 대표 이케다 미노루는 라이덴 시리즈 음악의 공식 어레인지에 참여한 공식 게임 뮤직 밴드 헤비 메탈 라이덴의 기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두 타이틀에도 참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덴 III x 미카도 매니악스

 

라이덴 III x 미카도 매니악스는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아케이드 모드와 스코어 어택, 월드 랭킹 모드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보스 러시 모드를 해금할 수 있고 자신의 플레이를 저장해서 다시 감상할 수 있는 리플레이 모드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 게임 플레이로 라이덴 III의 아트워크나 비행체들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도 존재한다. 월드 랭킹 모드에서는 난이도와 플레이어 옵션 등을 조정해서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기록을 경쟁할 수 있다.

 

라이덴 IV x 미카도 리믹스는 2 미션과 새로운 스코어 시스템을 탑재한 오버킬 모드, 2개의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한 아케이드 모드인 애디셔널 모드, 기본 모드인 아케이드 모드와 스코어 어택 모드, 월드 랭킹 모드 등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처음에는 ???로 표시되는 컨텐츠가 하나 있으며 옵션을 통해서 플레이어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기체를 선택할 수 있다. 1P와 2P의 비행체 선택이 가능하며 라이덴의 기존 기체와 더불어 무려 요정을 골라서 처음부터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에 진입하기 전 기본 기체에서는 무기 종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도 있다. 난이도 역시 라이트와 오리지널 모드로 나뉜다.

 


 

 

 

■ 긴 역사를 가진 게임

 

라이덴 시리즈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제 약 30년에 달하는 역사를 가진 세로 스크롤 비행 슈팅 게임 시리즈다. 지금으로는 2016년 출시된 라이덴5가 마지막 타이틀이고, 첫 타이틀 이후 두 번째 작품까진 좋은 평가가 후속작으로 이어질수록 완만하게 평이 떨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3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된 이 두 개의 타이틀이 딱 그 시기의 게임이다. 수작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일부 모드 등은 게임의 메커니즘 자체를 바꿔버렸다. 가령 오버킬 모드와 같은 것이 그렇다.

 

기존의 라이덴 시리즈에 미카도 리믹스 곡들이 추가된 게임인만큼 새로운 사운드 트랙이 주된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원작 팬이었다면 이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언어는 두 타이틀 모두 기본 영어로 설정되어 있다. 스토리 중심의 게임은 아니고 텍스트량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기에 언어적 문제는 그다지 느낄 수 없다. 난이도는 연습할 수 있는 연습 난이도부터 시작해 가장 어려운 난이도까지 분화되어 있고, 여기에 플레이어의 기본 라이프나 폭탄 소유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세부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콘솔로 혼자 플레이하는 게임이지만 무한히 이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죽다 보면 게임오버 당하니 단순 클리어를 노리더라도 게임의 경험을 쌓아야 할 수 있다.

 

사실 기존에 라이덴 시리즈의 팬이 아니었다면 큰 편견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센터에서 직접 즐기는 것과 비슷한 감성을 느끼기 위해 기본 듀얼센스 외의 다른 게임 패드를 사용하면 더 손맛을 즐길 수 있겠지만 듀얼센스로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다. 게임센터와의 협업이 꽤 독특하게 느껴지는 타이틀.​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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