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선택과 집중 및 체질개선으로 경영위기 극복 도전

중국 판호 출시도 준비중
2023년 02월 09일 12시 05분 12초

넷마블은 9일 오전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작년 4분기 넷마블의 연결기준 매출은 6,8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전분기대비 1.1% 감소했다. EBITDA는 3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1% 감소하고 전분기대비 91.3% 상승한 추이를 보였다. 영업손실은 1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으며 전분기대비 적자지속 상태라고 밝혔다. 2022년 연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매출 2조 6,734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는 1,278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1,04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외 매출의 경우 4분기는 5,810억원이며 연간 누적으로는 2조 2,483억원을 차지했고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4%로 지난해보다 11%p 증가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벤트 영향 등으로 북미 매출 비중이 전분기대비 3%p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2023년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은 글로벌 출시작들과 중국 출시작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중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가 출시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모두의 마블2: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W, 신의 탑:새로운 세계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내 중국에는 A3:Still Alive, 샵타이탄, 제2의나라:크로스 월드, 신석기시대가 출시될 예정.

 

넷마블은 작년을 다수의 신작 흥행 실패에 따른 실적 부진과 기대치에 많이 미치지 못했지만 금년에는 선택과 집중, 철저한 비용관리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의 다양한 도전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올해 출시될 게임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대형 신작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으로는 2분기에 모두의 마블2: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W, 신의 탑:새로운 세계 3종이 런칭될 예정이며 3분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 준비하고 있다. 파라곤:디 오버프라임은 작년 12월 얼리액세스로 출시해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며 하이프스쿼드 역시 얼리액세스를 통해 지표를 확인하고 금년 내에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판호 획득 이후 출시될 예정인 4종의 게임 퍼블리셔와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텐센트가 맡을 제2의나라:크로스 월드 이외 다른 게임의 퍼블리셔와 외부 공개 관련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출시 시기는 2분기와 3분기에 A3:Still Alive, 샵타이탄, 신석기시대가 준비 중이고 4분기에 제2의나라:크로스 월드를 계획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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