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할 기능들로 중무장한 플레이스테이션 프리미엄 컨트롤러 ‘듀얼센스 엣지’

사전 체험
2023년 01월 19일 09시 00분 01초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이하 PS) 프리미엄 컨트롤러가 선보일 계획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용 ‘듀얼센스 엣지(DualSense Edge)’ 무선 컨트롤러 출시를 앞두고 사전 체험회를 진행했다.

 

듀얼센스 엣지는 플레이어 성향대로 듀얼센스를 커스텀하는 맞춤형 컨트롤러이고, PS5에 해당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듀얼센스 엣지 제품을 살펴보면, 듀얼센스 엣지 본체와 USB 브레이디드 케이블, 스틱 캡 3쌍(표준/하이 돔/로우돔 각각 2개), 후면 버튼 2쌍(하프 돔/레버 각각 2개), 커넥터 하우징, 휴대용 케이스로 구성됐다.

 


 


 


 


휴대용 케이스는 들고 다니기 편하게 디자인됐다

 

듀얼센스 엣지 본체의 경우 외형은 기존 듀얼 센스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전면부 터치패드 부분이 PS 컨트롤러 버튼 문양이 촘촘하게 새겨져 있다. L2/R2도 동일한 문양이 배치됐다.

 

굉장히 중요한 기능이 다수 마련된 후면부는 L2/R2 버튼 누르기 강도 조정 스위치가 추가됐다. 참고로 듀얼센스는 L2/R2 버튼은 적응형 트리거가 도입돼 게임 자체적인 설정에 따라 누르기 강도가 조정됐는데, 듀얼센스 엣지는 스위치를 통해 게임 설정과 별개로 자유롭게 누르기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

 

본 컨트롤러 후면 하단부에는 추가 버튼을 장착할 수 있는 홈이 좌우로 있고, 가운데 RELEASE 스위치는 전면 하단부를 오픈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후면 추가 버튼은 바둑돌 느낌의 하프 돔과 레버 형태 중 자유롭게 장착하면 되고, 자석 재질로 이뤄져 손쉽게 탈부착 가능하다.

 

다시 전면부로 돌아와 RELEASE 스위치를 사용해 전면 하단부를 열면 스틱 모듈이 나오고, 여기서 지지대를 열면 스틱 모듈을 뺄 수 있다. 참고로 기존 듀얼센스나 듀얼쇼크 컨트롤러는 스틱 부분이 고장 나는 일이 잦았고 이것 때문에 매번 새로운 컨트롤러를 사야 했다. 듀얼센스 엣지는 3만원대의 스틱 모듈만 구입하면 손쉽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컨트롤러 전면부

 


터치패드에 버튼 문양이 새겨져 있다

 


L2/R2도 동일한 문양이 있다

 


컨트롤러 후면부

 


추가 버튼 장착(하프 돔)

 


​추가 버튼 장착(레버)

 


스틱 모듈은 손쉽게 분해가 가능하다

 


스틸 모듈을 빼면 이런 느낌

 

그리고 스틱 모듈 하단에는 기존 듀얼센스에서 없던 버튼이 생겼는데, 이는 듀얼센스 엣지 설정 기능과 함께 설명하겠다.

 

듀얼센스의 경우 컨트롤러 설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PS5 본체 설정을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듀얼센스 엣지는 스틱 모듈 하단 버튼만 누르면(양쪽 동일한 기능) 손쉽게 컨트롤러 설정 메뉴가 뜬다. 이 설정 메뉴에서는 버튼 매핑(홈, 터치패드, 옵션, 쉐어를 제외한 모든 버튼 매핑 가능), 스틱 감도 및 데드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컨트롤러 설정은 프로필화되고 내장 메모리에 자체적으로 저장하는 방식이라 해당 듀얼센스 엣지를 들고 가면 어느 곳이든지 플레이어가 설정한 옵션으로 컨트롤러를 활용할 수 있다. 덧붙여 설정된 옵션 프로필은 총 4개까지 퀵으로 셋팅 가능한데, 이 퀵 기능을 사용하려면 스틱 모듈 하단 버튼과 세모/동그라미/엑스/네모(대응하는 버튼) 버튼을 같이 눌러주면 된다(설정된 버튼에 맞춰 터치패드 밑 부분에 라이트가 들어온다).

 

이외로도 컨트롤러 충전 중 케이블이 움직이지 않게 하려면 커넥터 하우징을 사용하면 되고, 휴대용 케이스는 컨트롤러를 넣고 충전할 수 있게 케이스의 충전 부분만 오픈할 수 있다. 

 


스틱 모듈에 달린 버튼은 듀얼센스 엣지 메뉴를 불러오는데 사용된다

 


휴대용 케이스는 컨트롤러를 충전할 수 있게 부분 오픈이 가능하다

 


 

이번 듀얼센스 엣지 체험회에서는 이 컨트롤러로 게임을 해볼 시간도 주어졌는데 간략한 플레이 소감을 언급해보면, ‘그란투리스모7’의 경우 후면 레버 버튼에 엑셀/브레이크를 설정하니 실제 운전하는 느낌이 전해졌다. 또 L3를 눌러서 달리는 슈팅 및 액션 장르 게임 역시 후면 버튼에 L3를 매핑하면 L3를 꾹꾹 눌러가며 달려야 하는 불편함이 말끔히 사라졌다. 특히 1초가 중요한 슈팅 게임은 데드존과 L2/R2 강도 조정 스위치 등을 통해 일반 듀얼센스 유저보다 유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듀얼센스 엣지는 308,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이뤄졌으나, 실제 사용해보면 프리미엄 컨트롤러답게 플레이어를 매료시킬 다양한 기능들이 무장됐으니 관심이 있다면 구입해보자.

 

한편, 듀얼센스 엣지는 1월 26일부터 전 세계 동시 판매된다.

 


스틱 캡은 후면 버튼과 달리 자석 재질이 아니다

 

실제 사용하면 이런 느낌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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