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이야기 추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에디션'

본편을 숄더뷰로
2022년 11월 10일 00시 03분 04초

지난 28일 게임피아는 CAPCOM ASIA와 협력하여 인기 호러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PS5 패키지 제품을 국내 정식 발매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은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PS5용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게임 본편에 추가 컨텐츠인 윈터즈 익스팬션과 트라우마 팩, 한정 특전인 섀도우즈 오브 로즈용 코스튬 스트리트 울프 복장이 추가되어 있는 신규 패키지 제품이다. 추가 컨텐츠 윈터즈 익스팬션에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본편을 숄더뷰로 플레이할 수 있는 3인칭 시점 모드,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추가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 본편 주인공 에단의 딸 로즈마리가 주인공인 신규 시나리오 섀도우스 오브 로즈가 수록됐다. 마지막으로 패키지 제품을 구매 시 온라인 전용 게임인 바이오하자드 리: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패키지에 포함된 추가 컨텐츠인 트라우마 팩은 사무라이 엣지-AW 모델-01이나 바이오하자드 7 발견된 동영상 화면 필터, 저장 지점 바이오하자드7 녹음기, 세이프 룸 BGM, 어둠의 마을 난이도 잠금 해제, 스페셜 아트 에단 윈터스의 비극 컨셉 아트, 스페셜 리포트 베이커 가족에 대한 조사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 본편을 숄더뷰로

 

기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주인공인 에단 윈터스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이 진행되어 상당한 몰입감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한 바 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여러 개인화기들로 무장해서 바이러스 유출로 변이된 좀비 및 괴물에 맞서 싸우고 갖가지 퍼즐 요소를 헤쳐나가며 위험 지역에서 탈출하는 재미를 강점으로 삼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이다. 전편인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의 엔딩으로부터 수년의 시간이 흐른 뒤 발생한 새로운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며 하나의 사건을 거쳐 비로소 찾은 행복을 다시 빼앗긴 에단의 부성애가 돋보이는 본편이라고 할 수 있다.

 

윈터즈 익스팬션에서는 그런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본편을 숄더뷰 시점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신기능을 탑재했다. 1인칭 진행 기반이었던 때만큼의 몰입감은 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바이오하자드 4편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숄더뷰로 본편을 즐기면서 색다른 감상을 느낄 수도 있다. 확실히 시점의 차이에서 오는 감각의 차이가 있어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플레이했던 사람에게는 다른 시점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 정도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아직 본편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게이머의 경우 다소 완화된 상태에서 공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청각적, 시각적 요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이런 장르에 취약하다면 여전히 무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한편 3인칭 숄더뷰 시점에서 진행한다는 것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트라우마 팩의 구성품에 따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본편에 최고 난이도인 어둠의 마을 난이도가 추가되어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 난이도를 선택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넌 왜 이런 곳만 가!

 


컷신은 그대로 1인칭 적용이다.

 

■ 머서너리즈와 섀도우스 오브 로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는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추가된 적 있었던 미니게임 컨텐츠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가 존재한다. 이번 골드 에디션의 추가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에서도 신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와 캐릭터를 고르고 적들을 쓰러뜨리면서 고득점을 노리는 것이 이 모드의 핵심이다. 크리스 레드필드, 칼 하이젠베르크, 알치나 드미트리스쿠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어 색다른 플레이를 선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이들 전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완수한 이후 캐릭터가 해제되는 방식.

 

섀도우스 오브 로즈는 전작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본편의 주인공 에단 윈터스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짧은 신규 시나리오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로부터 16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플레이하려면 일단 본편을 클리어하고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앞서 언급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나 섀도우스 오브 로즈 모두 본편을 하나도 클리어하지 않았더라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에 원한다면 이 컨텐츠들만 따로 즐기는 것도 얼마든 가능하다.

 

이 추가 시나리오의 내용은 성장한 로즈마리가 자신의 정체성에 번민하다 케이나인과 상담 후 변종사상균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이라는 정화 수정을 찾기 위해 균근 파편을 통해 미란다의 기억으로 침투, 정화 수정을 찾아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 과정에서 로즈마리는 자신과 똑같은 존재들의 끔찍한 죽음을 목도하기도 하며, 듀크와 닮은 존재에게 쫓기기도 하고 글씨로 소통하는 마이클과 협력하여 이 기억의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전투와 퍼즐을 진행하게 된다. 로즈마리는 게임의 본편처럼 총을 사용해 괴물들에게서 자신을 지키기도 하고 독특한 능력으로 막힌 길을 열어 아이템이나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등 조금 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아직이라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아직까지 플레이하지 않은 게이머라면 구매해도 좋을만한 구성이다. 새로운 캐릭터 등이 추가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와 1인칭 또는 3인칭을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본편, 그리고 본편 16년 후의 딸 로즈마리 시점에서 진행되는 섀도우스 오브 로즈까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와 에단 윈터스 가족의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내용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 생각한다. 물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숄더뷰로 다시 본편을 복기하고 싶은 게이머도 권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섀도우스 오브 로즈는 숄더뷰로 고정되어 진행된다. 한편 섀도우스 오브 로즈는 본편과 달리 일종의 서브 컨텐츠이자 보너스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그렇게까지 플레이타임이 나오지 않아 섀도우스 오브 로즈만 단독으로 기대하고 골드 에디션을 구매하기에는 조금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아직인 게이머에게 추천할 수 있는 패키지.​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