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국내 4대 거래소 상장 폐지 없을 것

위메이드 3분기 미디어 간담회
2022년 11월 02일 16시 44분 34초

위메이드는 자사의 2022년 3분기 실적 공시 이후 관련 행보 등을 발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2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최근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가 유의종목 지정된 것과 금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으로부터 660억 원 투자 유치한 것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MS로부터 200억 원을 투자 유치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장현국 대표는 “우리는 투자 유치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MS도 그런 일환 중 하나이고 양사간 오랜 논의 끝에 MS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게 됐다”며 “MS의 주력 사업은 블록체인을 제외한 대부분이지만, 우리는 블록체인을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함께할 일들을 모색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위믹스 상장 폐지될 시와 위믹스 초과 유통량 관련 바이백 계획에 대해서 장 대표는 “상장 폐지 가능성은 없고 현재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중이다”며 “바이백은 단기적인 미봉책이라 의미 없고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장 폐지를 피하기 위한 바이백은 없고 장기적인 대응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최근 상여금으로 스톡옵션을 행사에 자사주 22만주를 매입했고, 이를 통해 60억 원 이상의 차익을 거뒀는데, 이에 “스톡 옵션 행사로 재산은 늘어났지만, 그에 따른 주식담보대출도 크기 때문에 현금으로 받은 것은 없다”며 “위메이드에 재직한 동안 주식 및 그간 매입한 위믹스를 단 1주도 매각할 게획 없다. 주식담보대출을 어디까지 받을지 모르지만 다음 상여금이 나와도 스톡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가 사업을 시작하며 잘한 부분과 못한 부분이 있지만, 우리는 가야 할 길은 착실하게 하나하나 밟으며 걸어가고 있다. 문제가 있다고 피하기보단 이번 미디어 간담회처럼 비판받더라도 꾸준히 소통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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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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