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4대 거래소 유의종목 지정에 인정… 보완할 것

소명과 보완 계획 발표
2022년 10월 30일 21시 21분 32초

위메이드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에 대해 소명과 보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가 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 및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위메이드 그룹 주가는 대폭 하락해 전일 대비 위메이드는 20.55%(-11,500원), 위메이드맥스는 18.21%(-3,250원), 위메이드플레이는 15.78%(3,400원) 감소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30일, 위믹스 유의 종목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먼저, 이 회사는 2022년 1월 초 거래소에 예상 유통량을 제출했고, 제출 당시 예상 유통량은 245,966,797 위믹스라고 한다(2022년 10월 31일까지의 예상 유통량). 하지만 2022년 10월 25일 기준 실제 유통량은 318,421,502 위믹스로, 72,454,705 위믹스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유통량 차이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회사 측은 메인넷 서비스를 위한 유동성 풀 공급(2,500만), 차입을 위한 예치(3,580만), 에코 시스템 확장 및 운영(11,654,705) 때문이며,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분기 보고서에서 명확히 기록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향후 대응 및 보완책으로 재단이 보유한 모든 물량을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커스터디 업체에 수탁할 예정이고, 거래소와 공유하는 기간별 예상 유통량을 업데이트와 동시에 정기적으로 점검해 현황과 차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통량을 늘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 실행 전 공시하고, 현 프로세스의 점검과 개선을 통해 자체 공시 체계를 더욱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11월 2일 진행하는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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