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8년 만에 돌아오다… ‘베요네타 3’

론칭 전 사전 체험
2022년 10월 26일 10시 00분 20초

올해 연말을 책임질 액션 게임 대작이 출시된다.

 

한국닌텐도는 액션 게임 신작 ‘베요네타 3’를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독점으로 10월 23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액션 게임 명가 플래티넘게임즈(PlatinumGames Inc.)가 개발한 베요네타 3는 전작으로부터 8년 만에 돌아온 점이 눈에 띄고, 이 게임 발매에 맞춰 한국어판 ‘베요네타’와 ‘베요네타 2’가 출시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게임을 소개하기 앞서 베요네타 시리즈에 간략하게 설명하면, 이 시리즈는 ‘데빌메이크라이1’,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 캡콤에서 다양한 대작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가 만든 작품이다. 특히 베요네타 시리즈는 데빌메이크라이1에서 완성시켰던 스타일리시 액션을 더욱 극대화한 점과 마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컨셉 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13년이란 긴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는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베요네타 3는 각지에 나타나서 침략하려는 ‘호문쿨루스’와의 대결을 그렸고, 시리즈 최초로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정식 참전해 기존 작품들과 다른 플레이 감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샷은 베요네타 3 론칭 전 사전 체험을 통해 게임을 즐겨봤고, 간략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친숙한 베요네타를 조작하게 된다. 베요네타는 전작들처럼 총을 활용한 원거리 견제와 근접공격으로 적을 소탕할 수 있고, 여기에 커맨드를 조합하면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화려한 액션이 가능하다. 또 타이밍에 맞춰 회피 등을 하면 게임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위치 타임’이 발동되는데, 위치 타임 발동 기간 동안 적의 움직임이 느려지기에 이 시간 동안 공격러시를 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 작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거대 괴수인 ‘마수’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점이 있다. 전작까지는 특정 구간에서만 사용 가능한 마수였으나, 본 작은 진행을 하면서 수집한 마수를 최대 3마리까지 세팅해서 전투 중 자유롭게 사역마로 부릴 수 있다. 

 

더불어 마수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게 주요 구간마다 마수를 타고 싸우는 전용 스테이지가 준비됐고, 이 파트는 일반 전투 이상의 짜릿함을 주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외로 캐릭터 성장, 장비 교체도 당연히 준비됐으니 여러 차례 플레이하며 나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강화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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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구간을 어느 정도까지 진행하면 신규 캐릭터 ‘비올라’를 조작해볼 수 있다. 이 캐릭터는 베요네타와 달리 순수 검격 캐릭터에 가까워 근접 공격이 주가 될 것으로 파악된다. 또 마수 소환 방식 및 조작도 베요네타와 차이를 보이고 위치 타임은 타이밍에 맞춰 가드 성공할 시에만 발동되기에 새로운 적응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기본 플레이는 발매 텀이 긴 만큼 완성도 및 조작감은 더욱 높아졌기에 기존 팬들은 충분히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플레이 중간마다 나오는 데모 연출은 현존하는 액션 게임 극강의 퀄리티를 보여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플레이만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빠른 스킵도 가능).

 

보이스 설정은 일본어와 영어 둘 다 선택 가능하고, 일본어는 기존 성우 유지, 북미는 성우가 바뀌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베요네타 3는 올해 출시한 탑클래스 액션 게임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으니 남은 기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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