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 콘텐츠만 완비되면 글로벌에서도 충분히 먹힐 것

퍼스트 디센던트 미디어 시연회
2022년 10월 14일 09시 04분 52초

넥슨은 자사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미디어 시연회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에서 11일 진행했다.

 

이 게임은 히트작을 꾸준히 히트작을 배출하는 넥슨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PC/콘솔 멀티플랫폼 루트슈터 신작이고, 3인칭 시점에서 RPG 요소가 결합돼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시작 첫인상은 넥슨 창립 이래 최고 그래픽이라 평할 정도로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고, 게임 엔진은 넥슨게임즈가 사랑하는 ‘언리얼 엔진5’를 사용했다. 또 퍼스트 디센던트는 싱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코옵 플레이 등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침략자들에 맞서 싸우는 임부를 받은 계승자들의 이야기를 그렸고, 스토리는 동종 장르 게임과 크게 차별화는 없으나 항상 느끼던 익숙함은 있기에 별도의 세계관 공부 없이 즉각 게임에만 집중하기 좋다.

 

또한, 로비와 전투 공간은 지역별로 나뉘어 텔레포트 등을 이용해 손쉽게 이동 가능하고, 여타 TPS 장르 게임들처럼 총기와 근접 공격, 스킬 등을 활용해 적들을 소탕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또 요즘 슈팅 게임들처럼 하나의 캐릭터만 가지고 육성하는 방식이 아닌 각양각색 외형과 능력을 갖춘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하는 방식이라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찾는 재미도 뛰어나다.

 

더불어 요즘 액션 게임에서 유행하는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이 가능한데, 플레이어는 와이어를 이용해 높은 층에 고속 이동하거나 적의 공격을 피하는 행동 등을 할 수 있어 플레이가 한층 다이나믹해졌다.

 


 


 

코옵 플레이는 캠페인 형식의 미션에 혼자가 아닌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형태가 있고, 또 무시무시한 능력과 외형을 가진 거대 보스를 4인 파티로 척살하는 거대 보스 모드가 있다. 이외로 캐릭터별로 3개의 총기, 4개의 보조 장비를 파밍해 장착 가능, 육성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성능이 천차만별 달라지기 때문에 성향대로 키워보자.

 

이번 미디어 시연은 게임 외형만 갖춘 알파 테스트에 가깝기 때문에 완벽한 평가를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넥슨 창립 이래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와 액션, 손맛 자극하는 조작과 타격감, 기본 구성은 어지간한 PC/콘솔 게임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그리고 캐릭터 및 무기 밸런스 및 상성이 안 맞는 부분들이 다소 보이지만 이는 수 차례 테스트를 통해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고, 유저들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목적성을 부여한다면 웬만한 대작 AAA급 부럽지 않을 흥행 및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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