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TV 시리즈 바탕의 액션ADV, '드래곤 길들이기:아홉왕국의 전설'

난이도는 쉬운 편
2022년 10월 05일 14시 50분 57초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어하트풀오브게임즈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드래곤 길들이기:아홉왕국의 전설' 한국어판을 지난 23일 PS4, PS5, 닌텐도 스위치, PC로 정식 출시했다.

 

드래곤 길들이기:아홉왕국의 전설은 내면의 드래곤을 해방하고 숨겨진 세상으로 날아가, 썬더의 가족을 찾아 구출하고 전설의 드래곤 왕국을 구하는 불꽃 튀는 모험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썬더를 비롯한 드래곤을 조작하면서 불과 얼음, 그 외 개척되지 않은 세계에서 날아올라 다양한 적들과 거대한 보스를 물리치는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재화로 썬더와 동료들을 성장시켜서 다양한 스킬을 배우고 새로운 힘을 손에 넣어 점차 강력해지는 드래곤 팀으로 게임을 진행해나가게 된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아홉왕국의 전설 PS4 및 PS5 한국어판은 크로스바이가 적용되어 한 쪽을 구매하면 두 기종을 모두 받을 수 있다.

 

 

 

■ 스테이지 형식의 스토리 진행

 

드래곤 길들이기:아홉왕국의 전설은 드래곤 길들이기3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나이트 라이트종 '썬더'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는 게임이다. 소재가 되는 원작은 드래곤 길들이기3으로부터 1300년 이후인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TV판 애니메이션 9개의 왕국으로, 호평을 받으며 세계관을 드넓게 펼쳐나갔던 기존의 프랜차이즈 대비 인지도나 팬들로부터의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편이다. 본 타이틀에선 썬더가 자신의 가족을 찾아헤메며 위험하고 다양한 환경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새로운 용들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토리는 스테이지 형식으로 제공된다. 각각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면서, 그리고 그 외의 컨텐츠에 접근할 때에도 깔리는 소년의 내레이션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동굴 속 발광 영역에서 시작된 썬더의 여정은 얼음 영역 등을 거쳐 점차 새로운 드래곤의 합류로 다채로워진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쿼터뷰 시점에서 진행되고 썬더나 다른 드래곤을 조작해 지상 또는 공중으로 이동하면서 네 가지 색상의 보석들을 모으고 스테이지 끝에 위치한 신호 보석에 도달하면 끝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주인공이 드래곤인만큼 이야기 도중에 등장하는 적들도 대개 드래곤이거나 자연 환경이다. 가령 폴트 리퍼의 이동으로 촉발된 발광 영역의 붕괴가 핵심 스토리인 스테이지에서는 거의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동굴 속을 날아다니며 붕괴에서 탈출해야 하고 도중에 수시로 화염이 분출되는 구간이나 적대적인 드래곤들이 날아드는 것을 경계하며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각 영역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네임드 드래곤들이 합류해 전투나 스테이지 기믹을 뚫어낼 수 있게 되는 것으로 플레이의 다양화를 꾀했다.

 


 

 

 

■ 쉽게 익힐 수 있는 전투

 

드래곤 길들이기:아홉왕국의 전설의 주역인 드래곤들 역시 각종 이유로 서로 싸움을 벌인다. 나이트 라이트종과 앙숙지간이라고 해도 좋을 종부터 겁이 많아 주변 환경의 변화에 의해 난폭해진 종의 드래곤 등 다양한 드래곤들이 적으로 플레이어를 막아선다. 보편적인 전투는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길이 일종의 벽으로 막히면서 시작된다. 상단에 표기되는 해골 수만큼의 드래곤이 등장하고 이들을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다시 벽이 사라지는 방법을 채택했다. 물론 전투에서 드래곤들은 대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줄행랑을 치는 것으로 패배 처리를 하고 있다.

 

그런 전투는 쉽게 익힐 수 있는 단순한 방식이다. 속도는 빠르지만 조금 약한 약공격과 좀 더 강하지만 약간의 텀이 있는 강공격,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일종의 브레스, 회피 버튼이 전투에서 주로 사용하는 버튼이다. 여기에 때에 따라 공중으로 날아올라 공중전을 치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다. 적의 공격은 적의 머리 위에 붉은 아이콘이 나타나는 것을 파악하면 바로 회피 버튼을 눌러 피할 수 있다. 보스전 역시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가 배정되어 있어 도전 모드를 추가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게임의 진행은 막힘없이 풀린다는 느낌이다.

 

다른 드래곤이 팀에 합류한 시점부터는 드래곤을 교대하면서 싸울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대기 상태에 들어간 드래곤은 체력이 회복된다. 다만 스테이지에서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최대 체력이 일시적으로 줄어든다는 페널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각각의 드래곤들은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얻은 여러 색상의 보석을 투자해서 스킬 트리의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근접 공격이나 원거리 공격의 피해량, 추가 행동 및 이동속도 향상 등의 드래곤 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 짧은 플레이타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만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짧은 플레이타임은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일단 스테이지의 양이나 길이가 짧은 편에다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은 느낌이라 진행이 막히지도 않으니 그야말로 빠른 속도로 게임의 스토리를 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열띤 팬이라면 기존작과의 연관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한 이 새로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아홉왕국의 전설은 전반적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나 각기 다른 스타일의 드래곤을 바꿔서 플레이하는 것, 그리고 정해진 루트만이기는 하더라도 스테이지를 날아다니면서 드래곤을 조종하며 전투를 벌인다는 점 등은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짧은 플레이타임이나 스토리 클리어 후 도전 모드 스테이지를 위한 동기부여의 부족 등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 신작이다.​ 

 


 


영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맵 기믹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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