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캐릭터들의 난투 게임, '레고 브롤스'

나만의 레고 브롤러
2022년 09월 27일 00시 19분 00초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레드 게임즈가 개발한 난투형 액션 '레고 브롤스'의 PS5, PS4, PC, Xbox Series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에 정식 출시했다.

 

레고 브롤스는 2019년 애플 아케이드 오리지널로 발매했던 게임으로 원하는 대로 조립할 수 있는 미니 피규어 LEGO 특유의 장소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최초의 전체연령가 난투형 액션 게임이다. LEGO의 특성이 철저하게 반영된 레고 브롤스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옵션을 제공하며 공식 LEGO 블록을 조합하여 고유한 미니 피규어 브롤러를 생성, 개인만의 장비와 파워업을 각 플레이어 선호도와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레고 브롤스의 플레이어는 친구, 가족과 함께 블록 격투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경쟁하거나 온라인 리더보드를 등반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노려보는 것도 가능하다. PS 기준 멀티플레이 모드는 최대 4인까지 로컬 플레이를 지원하며 온라인 모드는 패스워드 기반으로 8명의 대전 또는 2~4명의 협력 모드를 진행할 수 있다.

 

 

 

■ 나만의 레고 브롤러

 

최초에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을 하기에 앞서 난투에서 사용할 레고 브롤러 한 명을 선택하게 된다. 우주소녀를 비롯한 세 명의 프리셋이 제공되나 이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더 많은 슬롯에 더 다양한 파츠들을 섞어 나만의 레고 브롤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다. 레고 브롤러들의 이름도 디폴트 네임에서 변경할 수는 있지만 이미 정해진 수식어와 주어를 조합해서 만드는 방식으로 아름다운, 생도를 조합해 아름다운 생도라는 이름의 레고 브롤러가 탄생하는 방식이다.

 

레고 브롤러의 커스터마이즈는 몸체와 무기를 건드릴 수 있다. 몸체 파츠는 모자와 머리, 망토 등의 장식, 상체, 연결부, 하체를 갈아끼울 수 있고 무기는 근거리 무기와 원거리 무기, 아이템과 탑승물 등을 세팅할 수 있다. 당연히 정석적이라고 생각되는 조합의 파츠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를 섞어 나만의 조합으로 외형을 만들어내는 것은 레고 브롤스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LEGO 정신이다. 컨텐츠 자체가 난투 기반의 매치가 아니면 커스터마이즈 정도인만큼 레고 브롤러 커스터마이즈는 이 게임의 핵심 컨텐츠라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커스터마이즈에 활용할 수 있는 각 몸체 파츠나 무기 파츠는 일종의 배틀패스 시스템과 흡사한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의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난투를 통해 얻은 스터드로 테마 보상을 해금할 수 있으며 테마는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 복수의 모드 품은 난투

 

난투와 파티, 그리고 브롤러와 컬렉션으로 컨텐츠가 나뉜다. 파티는 룸 코드 기반의 온라인 컨텐츠 또는 로컬 컨텐츠를 의미한다. 난투는 레고 브롤스의 핵심 컨텐츠다. 난투는 복수의 게임 모드를 안고 있는데, 어떤 모드가 등장할 것인지는 무작위로 결정된다. 난투 로비에서 맵 투표를 거쳐 무작위 또는 특정 맵이 선택되는 방식이며 이 때 등장하는 맵들도 매번 달라진다. 상대 팀 플레이어를 쓰러뜨리면서 점령 지역을 지켜 점령 게이지를 채우는 쪽이 승리하는 모드부터 시작해 맵에 따라 점령지가 계속 변경되는 경우나 적을 처치하면서 최대한 많은 아이템을 모으는 개인전,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처럼 다른 플레이어를 모두 탈락시키면 승리하는 모드 등이 존재한다.

 

다양한 모드 중 어떤 모드가 선택될 지는 알 수 없고 맵마다 기믹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초반에 난투를 플레이할 때는 제법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각각의 맵에서는 아이템 블록을 공격해 자신이 미리 세팅했던 아이템을 얻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템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따라 상대 팀의 점령지를 단번에 뚫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다 적들도 아이템을 수시로 활용해오니 플레이어 역시 적극적으로 아이템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이 게임의 승패에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난투를 몇 번 플레이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실제 LEGO 프랜차이즈에 존재하는 테마를 제공하는데, 현재 성이나 닌자고 시리즈를 포함해 12개의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난투의 플레이 성적 등은 리더보드에 반영되어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리더보드 경쟁을 할 수가 있다.

 


 


 


번역이 엉성한 부분도 종종 보여

 

■ 타격감이 상당히 아쉬워

 

레고 브롤스는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를 비롯한 난투 게임들의 생명력이라고 볼 수 있는 타격감 면에서 상당히 아쉬움을 보인다. 전체연령을 대상으로 출시한 난투 게임이라고는 하나 타격감이 정말 희박해서 자신이 피격당하거나 상대를 가격했을 때 이게 제대로 들어갔는지 파악하려면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난투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난장판은 체험할 수 있지만 그 알맹이를 구성하는 타격감을 느끼기 어려워 손맛도 떨어지는 편이다.

 

애플 아케이드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콘솔에서 플레이하자니 스마트 플랫폼에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던 부분이 신경쓰인다는 느낌을 준다. 레고 특유의 커스터마이즈 확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나 실제 전투 측면에선 아쉬운 부분이 많이 느껴지는 신작이다. 물론 레고를 좋아하는 게이머 중에서도 저연령층의 게이머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있겠지만 말이다.​ 

 


 


이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없어서 글로벌 랭킹도 NPC같은 이름이 많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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