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NO!...'착한 게임'이 뜬다

확률형 아이템 대신 유료 서비스로
2022년 08월 24일 16시 14분 20초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비판적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확률형 아이템 모델을 아예 거부한 게임들이 뜨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PC 게임 '디아블로4'는 최근 공개한 개발자 업데이트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발자 업데이트에서는 '디아블로4'가 출시된 이후에 진행되는 '시즌'과 유료 서비스인 '시즌 패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유료 아이템과 유료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개발진은 "상점과 꾸미기 아이템을 디자인하면서, 플레이어들이 어떤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지 생각해 보았다"며 "플레이어가 구매를 결정한다면, 안 사면 안 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사고 싶어서 사는 것이 되어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구매 결정을 하기 전에 무엇을 받게 되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 구매 후에 실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즉 구매 전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르는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또 상점에서 주로 판매 될 예정인 꾸미기 아이템에 대해서도 “상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게임플레이에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아무런 이득을 주지 않는다. 외관상으로는 강력한 장비처럼 보이지만, 게임 내에서 어떠한 능력치도 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및 '오버워치 2'에도 확률형 아이템 모델을 배제하고 있다. '오버워치'에서 현재 판매 중인 확률형 아이템 '전리품 상자'는 8월 30일부터 판매가 중단되며, '오버워치2'는 아예 확률형 아이템 없이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배틀 패스'나 '시즌 패스'같은 유료 서비스가 도입될 계획이다.

 


 

23일 출시된 '대항해시대 오리진'도 확률형 아이템을 제외하면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정통 라이선스 작품으로, 코에이의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2 외전'의 IP(지식 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초반에는 다른 모바일 게임들이 그러하듯 확률형 아이템 모델이 있었다. 그러나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을 삭제시키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선박, 항해사, 장비 부품 등을 이용자가 직접 얻어나가는 형태로 변경시켰다.

 

다만, 배틀패스와 월정액 상품 등은 존재하며, 해당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모티프의 이득규 디렉터는 "확률형 아이템 BM을 제거하고 게임성을 다듬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그러나 CBT 및 얼리 액세스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잘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출시 초반부터 대기열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10시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 서버 점검을 진행했으며, 서버 점검 이후에도 접속 대기자가 2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특정 서버는 대기열이 2만5000명을 넘기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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