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몬스터와 수렵의 즐거움,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

맹우 퀘스트도 주목
2022년 07월 21일 18시 00분 38초

게임피아는 지난 6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에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를 선보였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초대형 확장 컨텐츠로 진화한 액션과 개성 넘치는 신규 몬스터 및 필드, 오랜만에 돌아오는 그리운 몬스터 등으로 플레이어의 도전 의식을 더욱 자극한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에서 플레이어는 헌터랭크(HR)를 높일 수 있는 집회소 상위 퀘스트보다 한 단계 더 어려운 퀘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일전에는 G급 퀘스트로도 불리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난 출시작인 몬스터헌터 월드:아이스본에서부터 마스터 랭크(MR)라는 이름으로 통일된 퀘스트 난이도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거점으로 이동해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함께 다양한 대형 몬스터들을 상대하게 되며 몬스터헌터 라이즈 본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만의 사건을 조사하며 새로운 몬스터들을 차례차례 만나게 된다.

 

 

 

■ 서양풍 거점

 

몬스터헌터 라이즈에서 단번에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게임의 거점이자 무대인 카무라 마을과 몬스터들 일부가 상당히 동양풍이라는 점이다. 콕 집어서 일본풍의 마을과 캐릭터들, 그리고 몬스터들이 등장해 독특한 감성을 느끼게 해줬다. 확장 컨텐츠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그와 달리 서양풍의 분위기를 선택했다. 플레이어와 카무라 마을에 도움을 요청하러 온 캐릭터나 조사거점의 수렵 멤버들은 아예 기사라면서 이름을 대는 것으로 확실하게 서양 분위기를 내고 있다. 특히 몬스터인 멜-제나는 드라큘라, 루나가론은 늑대인간 같은 서양의 괴물을 테마로 하고 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의 이야기는 새로운 거점인 관측 거점 엘가도에서 펼쳐진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엄선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한다. 관측 거점 엘가도의 경우 본편의 카무라 마을과 달리 마을 퀘스트와 집회소 퀘스트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접수원 치체 공주와 이야기해 바로 퀘스트를 수행하러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엄선 퀘스트들을 진행할 때에도 카무라 마을 집회소처럼 바로 멀티플레이 방을 등록하고 준비에 나설 수 있다.

 

아직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스토리를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의 컨텐츠에 진입할 수 없다. 그 경우 HR를 많이 높여야 나오는 연원 재전까지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집회소 7성 퀘스트인 천둥의 신에서 나루하타타히메를 토벌하고 나면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 컨텐츠를 시작할 수 있다. 7성 퀘스트 천둥의 신 클리어 이후 카무라 마을 입구에 서 있는 교역창구의 론디네와 대화를 나누면 그녀의 고향에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관측 거점 엘가도에 향하게 된다.

 

 

 

■ 새로운 몬스터와 기능들

 

초대형 확장 컨텐츠라는 표현에 걸맞게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몬스터와 신규 기능, 기존 기능의 확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작의 몬스터들이나 원래 몬스터헌터 라이즈 본편에서 등장했던 몬스터들도 등장하며 다이묘자자미를 시작으로 몬스터헌터4의 간판 몬스터 고어 마가라 등 반가우면서도 무시무시한 몬스터와의 대결을 즐길 수 있다. 마스터 랭크 퀘스트 답게 초반부를 지나면 정말 신중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수레를 타고 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관측 거점 엘가도에서는 다양한 신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마스터 랭크 무기의 경우 백룡 스킬이 해제되는 대신 백룡 스킬의 힘이 담긴 백룡 장식품을 만들어 무기에 장착할 수 있으며 경단 요리점에서도 일반 꼬치 외에 차등적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깡충대꼬치를 활성화시켜 자신의 사냥에 특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잡화점의 추첨에서도 배율 구슬이 등장하며 당연하게도 마스터 랭크 몬스터를 수렵해서 모은 소재를 가지고 가공점에서 마스터 랭크 장비들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속 교체를 통해 등록한 교체 기술을 빠르게 사용해서 수렵을 보다 화려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곳곳에 배치된 변환밧줄벌레를 소지한 뒤 용조종에서 특정 이득을 볼 수도 있다. 한편 새로운 맵의 경우 초반부터 갈 수 있는 퀘스트의 배경인 밀림과 가란고르무를 처치할 때부터 갈 수 있게 되는 요새고원이 있다.

 


 


 

 

 

■ 추가 업데이트와 맹우 퀘스트

 

맹우 퀘스트라는 시스템이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에 추가되었다. 이는 싱글 플레이 전용 컨텐츠이며 게임을 진행하다 발생하는 동행 퀘스트를 수주하고 성공시키면 해당 동행 퀘스트에 함께했던 NPC 캐릭터와 함께 주요 조사 퀘스트에 함께할 수 있다. 처음 관측 거점 엘가도에 플레이어를 인도한 피오레네가 동행 퀘스트를 가장 먼저 진행하며 이후로도 관측 거점 엘가도의 캐릭터들 외에 카무라 마을에서 건너온 캐릭터들과도 동행 퀘스트를 수행해 함께 수렵에 나설 수 있다.

 

맹우 퀘스트의 경우 그간 마을 NPC나 백룡야행에서 아주 잠깐 사용할 수 있었던 수준을 넘어 그들과 함께 수렵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로망을 자극한다. 더불어 동행하는 맹우가 사용할 수 있는 종류에 한하지만 그들의 무기를 직접 바꿔서 자신의 수렵 스타일과 맞춰가며 싸울 수 있다는 점 역시 좋다. 맹우는 다운되더라도 수레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제법 인공지능도 뛰어나 수렵에 도움이 되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솔로 플레이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게이머에게는 반가운 존재이기도 할 것이다.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한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당장 8월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무료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8월에는 산규 필드 탑의 비경과 함께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와 나르가쿠르가 희소종 외 여러 몬스터가 추가되며 올 가을에는 희소종, 아종, 강화 개체 몬스터가 추가된다. 겨울에는 특수 개체 몬스터와 강화 개체 몬스터가 더욱 추가되며 2023년 무료 업데이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잠든 몬스터에게 폭탄을 사용하는 맹우의 모습

 

 

 

■ 어쨌든 고난이도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어쨌든 고난이도의 컨텐츠가 밀집된 확장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집회소 상위 퀘스트에 퀘스트들이 추가된 것이 아니라 그보다 상위 난이도인 마스터 랭크에 퀘스트가 추가된 것이니 몬스터헌터 라이즈보다 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격되도 되는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적은 강해진다. 하지만 그런 도전에 자극을 받는 게이머라면 문제없이 플레이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 된다. 그렇다고 초심자가 전혀 플레이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관측 거점 엘가도는 치체 공주에게 접수를 할 때 집회소처럼 다른 플레이어의 참가를 위한 등록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동료들이 수렵에 참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닌텐도 스위치를 기준으로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의 컨텐츠만이 아니라 라이즈 본편의 집회소 상위 난이도 퀘스트들에도 금방 다른 플레이어가 참가해주기 때문에 그렇게 함께 수렵하면서 숙련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이야기했던 맹우 퀘스트의 존재도 플레이어가 실력을 쌓기에 좋은 컨텐츠다. 맹우와 함께 싸우며 몬스터의 패턴을 파악하고 들어갈 타이밍을 점차 알아갈 수 있고 무엇보다 맹우는 쓰러져도 수레에 실려가지 않기 때문에 자신만 조심하면 맹우와 함께 하는 조사 퀘스트의 달성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반가운 몬스터들의 재등장 외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이 맹우 퀘스트였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이머에게 추천…아니, 그러기도 전에 이미 다들 구매했을 것이라 생각되는 재미있는 신규 확장 컨텐츠다.​ 아직 구매하지 않은 몬스터헌터 팬이라면 바로 구매해도 좋을만한 컨텐츠들을 품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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