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기는 덱 빌딩 게임 ‘로그북’

PS 플랫폼에 이어 스위치로도 즐긴다
2022년 06월 19일 23시 05분 42초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PS 플랫폼으로 출시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 ‘로그북’을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매직 더 개더링 개발자 리차드 가필드와 전략 카드 게임 ‘페어리아’ 개발진이 협력해 만든 게임이며, 카드와 유물, 그리고 능력을 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이끌어내면서 로그북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가 조작할 영웅이 사악하게 돌변한 로그북에 갇혀 빠져나가기 위해 로그북의 에필로그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설정의 본 작품은 덱을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거나 기본 프리셋을 제공해주는 여느 카드 게임 장르와 달리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하나하나 덱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열 장 내외의 카드들이 덱에 있어 이 카드들만을 가지고 전투에 나서게 되지만 상인에게 카드를 구입하거나 맵에 있는 카드 박스를 열어 세 장 중 한 장의 카드를 선택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것으로 덱에 추가할 수 있다.

 

 

책 속이라는 설정에 맞춰 플레이어는 조력자 나딤의 붓을 받아 일정 횟수만큼 가려진 지형을 밝힐 수 있다. 붓 외에도 적은 범위를 밝힐 수 있는 잉크 아이템이나 주변을 넓게 밝혀주는 등대, 그리고 접촉하면 무작위 지점을 조금 밝혀주는 오브젝트 등 다양한 요소들로 맵을 밝혀나가면서 새로운 아이템이나 유물, 이벤트와 전투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보스가 있는 차원문까지의 길은 기본으로 밝혀지지만 그 외의 장소는 앞서 언급한 붓을 비롯한 아이템들로 칠해나가야 이동할 수 있기에 처음에는 모든 맵을 탐사할 수 없다.

 

바로 보스까지 직행하거나 바닥의 돈과 아이템을 줍고, 카드를 구해서 보스와의 전투에 앞서 좋은 카드를 모아 덱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꽤 중요하다. 맵을 칠하는 아이템은 신중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강적과의 전투를 한 번 거친 후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스와의 전투를 치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어떤 전투를 하고 어떤 전투를 피할 것인지 지형을 잘 보고 선택해 때로는 전투를 피하는 선택도 필요하다.

 

또한, 처음에는 보스를 이기고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충분히 덱이 만들어지고 패를 잘 뽑지 않으면 초반부는 힘이 부치기 마련이다. 덱에 카드가 얼마나 들어오느냐에 따라 파티의 특성을 찍을 수 있으며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특정 조건에 따라 얻게 되는 각색 페이지를 통해 영구적인 강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스테이지를 넘어갈 수 있을만큼 파티가 강해진 상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로그북의 전투 시스템은 RPG 특유의 턴 기반 전투와 TCG의 카드 시스템이 접목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좌측에 표시된 코스트만큼 카드를 낼 수 있고, 매번 특정 카드를 제외하면 사용되지 않은 카드는 덱으로 돌아가 다시 다음 차례에 무작위로 드로우되는 식이다. 2인 파티를 기준으로 앞에 서있는 영웅이 공격을 받게 되며 주로 방어를 높이는 카드가 서로의 위치를 바꾸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공격력이 높은 드래곤 슬레이어 샤라가 앞에서 두 번 공격을 한 뒤에 동료인 소로꼬가 방어로 체인지를 하면 피해는 많이 입히고 체력이 높은 소로꼬가 방어를 위해 앞으로 나오는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전투에서 전멸하는 것만 아니라면 영웅은 죽어도 0코스트 카드를 일정 횟수 이상 사용해 부활할 수 있다. 따라서 전투에서 죽는 것은 어느 정도 허용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락에 적었듯이 죽으면 곤란해진다. 멤버가 줄어 스위칭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떠나서 죽으면 저주 카드로 덱의 일부가 상처가 되어 사용할 수 없는 카드로 바뀌어버리고, 이 패들은 영구적으로 덱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니라 고스란히 드로우 페이즈에 나오게 된다. 때문에 절실하게 방어 스위칭이 필요하거나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때 그런 카드들이 나올 자리를 저주 카드가 자리해 타이밍을 놓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로그북은 로그라이크 장르를 선호하고 슬레이 더 스파이어 등의 카드 기반으로 턴 방식 전투를 즐기는 게이머라면 마음에 들 수 있는 게임이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플레이해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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