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진보한 액션성이 일품, ‘고스트러너: 프로젝트 헬(DLC)’

전반적인 완성도에 만족
2022년 03월 15일 18시 50분 21초

글로벌 판매량 백만 장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을 열광시킨 1인칭 사이버펑크 액션 게임 ‘고스트러너’의 첫 확장팩 ‘고스트러너: 프로젝트 헬’이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프로젝트 헬 은 그 이름처럼 본편의 두 번째 보스인 여성형 전투 안드로이드 ‘헬’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보인 작품으로 시리즈 연대상 메인 게임 직전의 이야기에 해당한다. 본편의 보스 위치에 해당하던 캐릭터였던 만큼 능력과 성능은 기존 주인공 ‘잭’의 상위 호환, 후술하겠지만 플레이 메커니즘 역시 잭과 큰 차이를 보여 액션성만 놓고 본다면 본편과 다른 게임이라 느껴질 정도로 게임 템포가 빨라 진행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아울러 신규 게임 모드 및 수집품, 7가지의 스테이지와 다양한 적과 2명의 보스가 새롭게 추가된 점도 일품. 이렇듯 풍성한 컨텐츠로 무장한 프로젝트 헬은 본편을 흥미롭게 즐겨왔던 이들에게 다시 한번 큰 재미와 만족감을 선사한다.

 

 


■ 본편의 보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현란한 액션에 감탄

 

모두가 호평했던 근 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원히트 원 킬의 하드코어 액션성은 본편에서 보다 발전했다.

 

앞서 언급한 캐릭터 헬은 잭 대비 이동기가 더욱 많아졌다. 설정에 존재하는 ‘오버드라이브’ 기능 덕분에 보다 더 먼 거리를 점프하며 이동할 수 있게 돼 게임 전개가 보다 스피디해져 극한의 속도감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킬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만 튕겨낸 발사체로 적 공격이 가능하던 잭과 달리 헬은 기본적으로 해당 공격이 가능하며 헬 만의 특수 능력 ‘레이지(분노)’시스템을 통해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가드와 에너지 파동 공격인 서지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처럼 본 작은 극초반부터 경쾌하고 현란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게 돼 본편 대비 전투의 재미가 큰 폭으로 늘었다.

 

 

 


 


 

■ 스피디한 게임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에 만족

 

새롭게 선보인 맵과 보스 디자인 역시 마음에 든다. 본작의 컨셉인 어둡고 세기말적인 분위기 및 적 처치 시 유혈 이펙트나 부위절단 효과 등은 시각적으로 한층 진보했고 최종 보스인 디에고의 골렘의 각 페이즈 별 전투 패턴과 높은 체력은 지금껏 상대했던 보스들 중 가장 악랄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한시도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렇듯 각 스테이지와 보스 디자인은 본편 이상으로 훌륭하며 타격감 또한 건재하다.

 

프로젝트 헬은 본편 이상의 재미와 완성도를 선사하는 고 퀄리티의 확장팩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뵈니 본편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다면 이번 DLC 역시 즐겨 보길 권한다.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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