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기반의 이야기를 비틀다, 모바일 MMORPG '갈락티코'

동화 속 주인공들이 동료로
2022년 01월 10일 01시 31분 25초

이펀컴퍼니는 자사의 동화풍 모바일 MMORPG '갈락티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갈락티코는 전 세계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날 수 있는 모바일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전직이나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 육성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게임 속에서 재탄생한 동화 캐릭터들을 동료로 맞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기 다른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는 동료들을 통해 수집과 성장, 조합 요소를 다양하게 배분했다. 메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식의 파티 플레이나 PVP 컨텐츠, 길드 컨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플랫폼의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을 상당수 투입해 컨텐츠의 양을 강화했다.

 

플레이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녀와 야수, 알라딘,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빨간망토 등 전세계의 유명 동화를 MMORPG 장르에 맞춰 재해석한 세계를 모험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

 

 

 

■ 5종의 직업 제공

 

갈락티코를 시작하고 서버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다섯 종류의 직업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방어력 위주의 탱커 역할군인 나이트, 원거리 공격 역할의 헌터, 단체피해와 제어를 맡는 매지션, 폭발적인 피해량과 제어기를 구사하는 어쌔신, 그리고 마법과 치료를 활용하는 프리스트가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선택지다. 직업과 함께 성별을 선택하고, 이후 게임에 돌입하기 전 약간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시도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만질 수 있는 것은 얼굴형과 헤어, 머리장식, 눈동자, 프로필 사진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서브컬쳐풍의 귀여우면서도 예쁜 조형을 가지고 있다. 원한다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투자가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이동할 때 발자취를 따라 효과가 발생한다던가, 머리장식과 같은 외형 장비들을 착용해서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장비라고는 보기 어려워도 플레이어의 이목이 집중될만한 멋지고 예쁜 디자인의 각종 탈것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게임의 시스템 개방 형식이 플레이어의 레벨업 진행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처음부터 이런 모든 요소들을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차차 개방되는 기능들을 통해 갈락티코의 여러 컨텐츠들을 체크할 수 있다. 여느 MMORPG처럼 퀘스트 등을 수행하면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갖추면서 전투력을 향상시키며 스킬의 레벨을 올려주면서 처음 선택한 클래스를 바탕으로 전직하는 등 기존 스마트 플랫폼 MMORPG를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다면 능숙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캐릭터의 전투력에 따라 작위가 올라가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작위 시스템은 시민에서 기사, 훈작, 남작, 자작, 백작, 후작, 공작, 대공, 친왕까지 올라설 수 있다. 자작까지는 조건을 채우면 올라갈 수 있지만 백작부터는 I, II, III의 단계를 거치며 공작이나 대공은 5단계의 작위 상승 단계를 거쳐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작위가 오를 때마다 캐릭터의 각종 능력치가 상승하므로 승작 조건을 채웠다면 수시로 진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 We Live in OZ

 

갈락티코에서는 늑대에게 잡아먹힐 뻔한 위험에서 빠져나온 빨간망토,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바진 백설공주, 바다 위를 꿈꾸는 인어공주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메인스토리의 바탕이 된다. 동화 중에서도 상당히 메이저해서 우리들에게 익숙한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설정, 이야기의 흐름을 비트는 방식은 그간 여러 컨텐츠들에서 시도된 바 있다. 갈락티코 역시 이런 방식의 접근을 선택해 유명한 동화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메인스토리와 버무렸다고 볼 수 있다.

 

스토리 외에도 게임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동료 시스템에서 다양한 동화 기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름이 조금 애매하다 싶은 캐릭터도 존재하지만 앞서 언급한 빨간망토처럼 유명한 동화 속 캐릭터나 그에 비해 조금 덜 유명한 동화 캐릭터들이 동료로 등장한다. 동료는 소환이나 특정 이벤트 보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소환에서는 조각과 온전한 동료가 모두 등장하고 조각의 소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지라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면 원하는 동료를 저격해서 얻기가 꽤 힘들게 느껴진다.

 

 

 

이렇게 동료로 합류한 동화 속 캐릭터들은 플레이어의 캐릭터처럼 레벨을 올려서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단, 동료의 레벨업은 특정 아이템을 사용해서 올리는 방식이며, 동일한 동료 캐릭터의 조각을 모아서 별의 수를 높이는 승성이 가능하다. 일단 한 번 획득한 동료들은 파티에 편성할 수 있고 출격 상태의 동료들은 액티브 스킬처럼 특정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일정 레벨 이후부터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는 플레이어의 거점 궁전에 배치된다.

 

궁전은 스토리상 플레이어가 복구해야만 하는 장소다. 메이드 한 명이 관리하고 있는 궁전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궁전의 복구를 진행하며, 몇 가지 채집이나 낚시 등 생활 컨텐츠 아이템을 수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점이라 할 때 생각할 수 있는 몇몇 컨텐츠들을 여기서 진행할 수 있다.

 

 

 

■ 동화 기반의 MMORPG

 

갈락티코 플레이에 앞서 스마트 플랫폼 MMORPG를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다면 게임을 능숙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언급하기는 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자동 기능이 제법 갖춰져 있고, 레벨을 올리다보면 자동전투 기능도 개방되는 등 게임이 너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할 필요는 없는 수준이다. 그래도 수동으로 전투를 조작하면서 정예 몬스터나 보스의 장판기를 회피하면서 공격을 넣는 방식은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스토리나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일부 파트에 평범한 자동 방식의 진행이 아닌 다른 시도를 해서 플레이어가 참여하도록 유도해 집중력을 틈틈이 유지하게 만드는 방식은 괜찮았다. 다만 다소 아쉬운 제한요소들이 있고, 스토리 역시 매우 흥미롭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 편이며 장기적으로 플레이하려면 꾸준함에 더해 투자 역시 원활히 이루어져야만 하므로 이런 육성방식에 문제가 없고 소재에 관심이 가는 경우엔 플레이해보는 것이 가능한 게임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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