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스포츠, 신임 CEO에 아놀드 허 한국 지사장 선임

2021년 12월 16일 13시 31분 18초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아놀드 허(Arnold Hur) 한국 지사장을 젠지 이스포츠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이하 CEO)로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스 박(Chris Park) 前 젠지 CEO는 스포츠 및 교육 개발에 중점을 둔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9년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한 아놀드 허 CEO는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했으며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독보적인 이스포츠 팀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젠지를 이끌어왔다. 이번 승진을 통해, 아놀드 허 CEO는 이스포츠 관련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고 팬 및 파트너사와 함께 젠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CEO는 “젠지 선수, 팬 및 비즈니스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젠지 커뮤니티가 이스포츠 산업에 끼친 놀라운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CEO로서 맥도날드, 푸마,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교육, 엔터테인먼트, 음악 분야에서 이스포츠 및 젠지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지 이스포츠 회장 케빈 추(Kevin Chou)는 “젠지의 새 리더로서 아놀드 허 CEO는 급성장하고 있는 이스포츠 산업 변화를 늘 한발 앞서서 파악하고, 이에 부응하는데 뛰어난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줬다”며 “이스포츠 커뮤니티 및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열정을 지닌 아놀드 허 CEO가 젠지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그를 중심으로 젠지 파트너와 함께 웹 3.0 및 메타버스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혀다.

 

젠지 합류 전, 아놀드 허 CEO는 1억 9,6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스타트업 미미박스(Memebox)의 미국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골드만삭스 투자은행에서 일을 시작한 후, 구글 트래블과 보스턴 컨설팅에서 투자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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