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크래프톤, 보유 게임에 NFT 바로 붙이기 보단 면밀한 분석 후 적용할 것

2021년 11월 11일 16시 55분 41초

크래프톤은 11일, 2021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 당기순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3%, 16.5%, 62.1% 증가했다.

 

아울러 11일 출시한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기대치에 대해 크래프톤 측은 "론칭 초반은 서비스 최적화에 우선을 둘 것이고, 사전 예약 때 모객된 5,500만 명 유저들이 실제 게임에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 첫 번재 목표이다. 서비스 안정화 이후 우리가 그간 쌓은 라이브 역량이 더해지면 장기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간 카니발니즘이 발생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같은 룰의 게임이라도 두 게임은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이 둘은 차별화된 강점으로 펍지 유니버스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및 NFT 시장 진출에 대해 회사 측은 "이전부터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라는 표현으로 메타버스를 표현했고, 이에 대한 장기적인 R&D를 진행해왔다. 최근 이 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확신이 드는 시장이라 생각한다. NFT 역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에 새로운 게임에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 중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NFT가 게임 흥행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게임에 대한 재미가 없어 유저 영입이 없다면 NFT 시장이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핵심은 게임 자체의 매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고, 크래프톤이 보유한 게임에 NFT를 붙이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확실히 언제 붙인다고 말하기 보다는 NFT가 우리 게임에 도움이 되는지부터 먼저 분석 후 차후 도입되는 형태로 준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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