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중국 한류 확산 기여...'경무단 모바일'에 한국 댄스룸 설치돼

2021년 08월 31일 14시 42분 56초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고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국가대표 PC 온라인 스타일리시 리듬액션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한류문화 콘텐츠 확산에 기여한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넷이즈 광저우가 서비스 중인 '경무단 모바일'에 코엑스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 댄스룸'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경무단 모바일 이용자들은 한국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아바타를 꾸미고 K-팝에 맞춰 게임을 즐기며 한국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경무단 모바일에서는 오디션 ‘K-팝 댄스 콘테스트’도 다음달 17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경무단 모바일은 '오디션' IP를 활용해 넷이즈 광저우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PC 버전 오디션이 중국 파트너사인 나인유를 통해 '경무단'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6년 '경무단 모바일'이 출시됐다.

 

오디션은 K-Pop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을 장착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매력이다. 또한, 짧은 플레이 시간(1곡 당 3분 정도)동안 집중력을 발휘해 정확한 키를 많이 입력하는 방식이라, e스포츠 경기에도 적합하다.

 

PC 오디션의 경우 한국에서 3년 연속 정식종목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8년 간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각국 퍼블리셔 주최의 오디션 현지 대회가 이어져 왔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주요국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2019년 토너먼트의 경우 처음으로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오디션은 중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인기 IP 중 하나이다. 중국 나인유에서 오디션을 소재로 일본 KADOKAWA와 합작해 만든 웹툰 '경무지련'은 누적 조회수 4000만회를 기록했고 올해 일본에서도 'Love in Audition'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한빛소프트는 경무단 모바일 외에 넷이즈 상하이와 '오디션' IP를 계승한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한 상태로,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으며 경무단 모바일을 통한 한류 콘텐츠 확산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오디션' 붐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디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중국 MZ세대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오디션의 글로벌 저변 및 IP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유저 특징에 따른 요구사항에 대응하면서 그래픽 리마스터 등 서비스 퀄리티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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