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맏형 3N, 2분기 부진 딛고 신작으로 시장 공략

코노스바, 블소2, 마블퓨처레볼루션
2021년 08월 20일 13시 18분 48초

국내 게임 업계 2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3N(넥슨, 엔씨소프트, 넥슨)의 올해 2분기는 신작 부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3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을 겨냥한 양질의 신작으로 게임 업계 맏형다운 행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먼저 넥슨이 모바일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출시한 이 게임은 인기 라이트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이며, 지난해 2월 일본, 9월 대만에 출시돼 해당 국가 구글플레이 매출 Top5에 진입한 인기 게임이다.

 

코노스바 모바일 국내 버전은 이전 해외 버전에서 호평받았던 독특하고 코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구성을 베이스로, 게임 내 풀스토리 및 등장 캐릭터 목소리를 한국어로 준비해 원작 팬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또한, 넥슨은 코노스바 모바일 외에도 최근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프로젝트 매그넘’과 ‘프로젝트 HP’ 등 양질의 게임을 공개한 바 있고, 이러한 양질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한국 게임사의 위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초대작 ‘블레이드앤소울2’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글로벌 PC온라인 인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정통 후속작이며, 전작보다 진화된 경공과 플레이어가 직접 탐험하고 발견하는 미지가 가득한 세계를 구현해 플레이어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또 블레이드앤소울2는 모바일 버전 외에도 퍼플을 통한 PC 버전도 동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엔씨는 지난 19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초특급 대작 ‘리니지W’도 공개했다. 리니지W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서 ‘마지막 리니지’라 생각하고 만든 신작이며, 원작에서 단순히 언급했던 세계관과 설정을 게임 내 디테일하게 구현, 전 세계 유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쟁, 3D 그래픽 등으로 이뤄져 원작보다 한층 강화된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더불어 리니지W는 모바일과 퍼플을 통한 PC 버전을 글로벌에 동시 출시할 것이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오는 25일, 글로벌 모바일 초기대작 ‘마블퓨처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히트작 ‘마블퓨처파이트’에 이어 넷마블몬스터가 두 번째로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이 게임은 오픈월드로 게임을 구현해 전작보다 방대한 구성을 보여줄 계획이고, 마블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녹음한 인게임 보이스, 약 4억 가지 조합이 가능한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마블 인기 작가가 직접 집필한 게임 시나리오 등으로 전 세계 마블 팬들을 공략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양질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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