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빛의 감시자'로 LoL 유니버스 강화

빛의 감시자 캠페인 온라인 프레스
2021년 07월 09일 17시 30분 06초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의 전체 게임 프랜차이즈를 아우르는 대규모 이벤트 '빛의 감시자' 공식 개시를 하루 앞두고 지난 8일 캠페인 온라인 프레스를 진행했다.

 

빛의 감시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발로란트' 등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서 한 달 가량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 제시카 남 LoL 총괄 및 빛의 감시자 캠페인 총괄과 라이언 머랄레스 리드 챔피언 프로듀서, 폴 퍼셰드 LoL 커뮤니케이션즈 매니저는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좌측부터 제시카 남 총괄, 라이언 머랄레스 프로듀서, 폴 퍼셰드 매니저

 

이벤트 개시와 함께, LoL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모든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신규 챔피언 출시 소식이 알려졌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 사상 최초다. 화제의 주인공은 떠도는 감시자 아크샨으로, 몰락한 왕 비에고가 초래한 대몰락에 맞서는 빛의 진영에 합류해 적에 복수하고 쓰러진 아군을 구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크샨은 LoR 과 TFT에서는 각각 7월 15일과 22일에, LoL과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23일과 28일에 순차 출시된다.

 

게임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LoL에서는 8월 10일까지 신입 감시자의 시점으로 룬테라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감시단의 비상 이야기가 진행된다. 매주 새로운 챕터가 공개돼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별도의 과금 없이 모든 이야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당 이야기에 등장하는 챔피언들의 신규 공식 스킨 11개도 차례대로 공개되며, 두 번째 궁극기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게임 모드인 궁극기 주문서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8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빛의 감시자는 역대 와일드 리프트 이벤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루시안과 세나를 시작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차례로 동참해 결속을 다지며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LoR에서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비에고와 아크샨이 등장하는 미니 확장팩을 선보인다. 

 

TFT는 7월 21일 세트 중반 업데이트 전략적 팀 전투 심판: 영웅의 여명을 실시한다. 플레이어는 질서의 힘의 편에서 검은 안개를 몰아내기 위한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LoL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라이엇 게임즈 내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독립적인 세계관을 가진 게임, 발로란트의 유저도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몰락과 빛의 감시자를 테마로 한 두 가지 스킨 세트가 각각 7월 9일과 22일에 출시되며, 게임 내 테마 광고판을 통해서도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지역 사회 지원을 약속했다. 사회공헌 펀드에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기탁하고, 유저들로부터 기금 전달 단체 및 사용 분야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아래는 이날 있었던 Q&A 일부 내용이다.


- 넷플릭스에서 LoL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와 연계되는 점이 있나?

 

제시카 :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 빛의 감시자 신규 챔피언은 원거리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의도한 것인가?

 

라이언 : 빛의 감시자의 기본 무기가 원거리이다.

 

- 한국 유저에게 한마디.

 

라이언 : 모든 팬은 소중하고 감사하다. 이번 이벤트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란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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