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LPG 2021에서 완성도에 주력한 기대작 5종 대공개

LPG 2021
2021년 04월 29일 10시 46분 19초

라인게임즈의 기대작이 대거 공개됐다.

 

29일, 라인게임즈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LPG(LINE Games Play Game) 2021’을 진행했다.

 

올해 LPG는 PC온라인(스팀) 신작 ‘더 밴시’와 모바일 게임 ‘크리스탈하츠2: 차원의 나침반’, 모바일 및 PC(스팀)용 ‘언디셈버’, 콘솔용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PC온라인 ‘퀀텀나이츠’가 공개됐다.

 

픽셀크루즈가 개발한 더 밴시는 외계문명의 침공으로 파괴된 근미래 지구에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가 외계기술과 협력해 마법으로 재무장해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게임이고,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실사에 근접한 그래픽과 전투 쾌감을 극대화한 타격감, 장비 제작 및 증폭을 통해 이뤄지는 독특한 성장 방식이 주요 특징이다. 또 연내 스팀을 통해 얼리엑세스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에프엔씨가 개발한 크리스탈하츠2는 전작에서 2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 RPG이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하이엔드 그래픽과 싱글과 멀티를 결합한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가 강점이다. 론칭은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RPG이고, 파밍과 캐릭터 성장의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게임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 파티던전과 레이드, PvP 등 기존 핵앤슬래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제공, 올해 4분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스튜디오라르고의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어드벤처RPG이고, 현재 론칭일과 플랫폼은 결정되지 않았다. 본 게임은 무속을 기반 설정의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펼쳐지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점 등으로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의 TPS 퀀텀나이츠는 2년 전 진행한 LPG에서 ‘프로젝트NM’으로 첫 공개된 바 있고, 마법과 총기가 조화된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슈터의 전투 매커니즘과 경쾌한 이동 시스템 등이 결합돼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게임은 2022년 스팀과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가 시작된 지 4년이 지났다. 그간 왜 이렇게 조용한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우리는 퍼블리셔보다 개발사 연합체라 생각해 각 스튜디오들과 함께 완성된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 자리를 통해 그것을 공개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이 치열해진 시장 속에서 라인게임즈는 다양한 재미를 가진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외로 최근 라인게임즈는 텐센트에 투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는데, 그는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에 해당 투자금이 사용됐다. 또 투자금을 받았다고 해도 개발 방향에는 영향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콘솔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체험해볼 수 있는 깜짝 시연회도 마련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