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가지의 의상으로 앨리스를 코디, '앨리스클로젯'

코디 배틀 신작
2021년 03월 18일 23시 43분 25초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노아가 개발한 모바일 코디 시뮬레이션 게임 '앨리스클로젯'은 시공을 초월한 이세계 원더랜드에서 정령으로 불리는 앨리스에게 의상, 헤어, 배경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시켜 코디 배틀을 진행하고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모바일 게임이다.

 

앨리스클로젯은 출시빌드에서 2,000점 이상의 다양한 의상 아이템, 달빛천사로 유명한 만화가 타네무라 아리나의 섬세하고 화려한 캐릭터 원안, 이용신, 김현욱, 김영선 등의 유명 성우진 캐스팅 및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코디 배틀을 통한 앨리스 육성을 주된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여성향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전 예약자인 15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출시 빌드를 기준으로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는 앨리스는 4종이다.

 

 

 

■ 네 명의 앨리스와 다양한 의상

 

앨리스클로젯에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총 4명의 앨리스가 등장한다. 앨리스는 이세계 원더랜드의 정령으로 보석 같은 형태의 씨앗에서 탄생하는 존재로 플레이어의 분신인 주인공이 우연히 탄생시킨 것을 계기로 이세계에서의 모험이 시작된다. 극초반부 스토리에서는 처음에 부화를 선택한 세 명의 앨리스 중 한 명만 거느리고 있지만 1장 10화까지 성공적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한 뒤에는 네 명의 앨리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앨리스는 소녀 3명과 소년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10화 클리어 이후 모든 앨리스 개방에 맞춰 앨리스마다 특별한 의상을 한 벌 제공받기도 하며 홈 화면에 표시할 앨리스를 선택해 꾸밀 수도 있다. 앨리스와의 상호작용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스토리를 조금 진행시키면 개방되는 앨리스 살롱이나 심부름을 제외하면 홈 화면에 앨리스를 설정하고 코디하는 정도가 끝이라 초반에는 정령이라는 앨리스가 등장인물로서 와닿지 않는 편.

 

작중에는 굉장히 다양한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 서비스를 위해 준비된 2,000점 이상의 의상들을 바탕으로 코디를 진행할 수 있어서 의상을 수집하는 즐거움이 있는 편이다. 보유한 의상을 바탕으로 디자인실에서는 의상 분해를 통해 재료를 획득하거나 염색, 의상 제작 같은 방법으로 보다 다채로운 코디를 진행할 수 있다.

 


 


 

 

 

■ 코디 배틀과 마이샵

 

핵심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코디 배틀이다. 단순히 코디만 하고 자기만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점수를 취득해 승부하는 코디 배틀과 클로지는 앨리스클로젯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컨텐츠 중 하나다. 크게 PVE와 PVP로 구분되며 PVE는 원더랜드를 모험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스토리 전개 후 코디 배틀로 이어지는 형식이라 매 스테이지마다 코디 배틀을 진행하게 된다.

 

의상에는 10가지 스타일이 있고, 그외의 분류로 무수히 많은 장르와 색 태그가 존재한다. 코디 배틀에서는 총 5가지 스타일을 바탕으로 평가가 내려지기 때문에 스테이지에 진입하기 전 힌트를 확인해서 그에 맞는 스타일을 최대한 꾸미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 된다. 이외에도 가든에서 앞서 언급한 PVP 컨텐츠인 클로지와 패션쇼를 통해 캐릭터를 한층 성장시킬 수도 있다. 테마에 맞춰서 앨리스를 코디하고 승부를 겨루는 형식.

 

재화 수급용 컨텐츠로는 마이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샵에서는 손님맞이와 쇼윈도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손님맞이는 직접 찾아온 손님들이 요구하는 테마와 예산에 맞춰 의상을 코디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쇼윈도에서는 마네킹에 의상들을 코디해 장시간 일정한 수입을 창출하는 것에 활용할 수 있다.

 


 


 


 

 

 

■ 의상 세팅의 재미가 장점

 

기존에 출시되었다가 논란을 일으킨 모 게임처럼 앨리스클로젯 역시 캐릭터를 코디해서 승부를 벌이는 것을 메인 컨텐츠로 삼은 신작이다. 논란을 제쳐두고 게임 자체의 특징으로만 보자면 의상의 질감 등을 표현한 그 게임 역시 장점이 있었지만 코디 배틀 면에 있어서는 앨리스 클로젯이 조금 더 디테일하다고 느껴졌다. 앨리스클로젯의 코디 배틀에서는 평가항목이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초반부라도 높은 등급의 의상을 중복으로 사용해 무작정 승리하는 방식이 잘 먹히지 않을 때가 있다. 실제로 의상 뽑기 시스템이나 보상으로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초반부터 들고있어봤지만 1장에서조차 심사항목에 속하는 스타일이 없어 게임 내 상점에서 의상들을 구매해 사용한 경험이 몇 번 있다.

 

이렇듯 심사항목에 최대한 맞춰서 코디 배틀에 들어가기까지 세팅이 주는 재미는 앨리스클로젯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승패에 관해서도 점수가 부족할 것 같으면 알려주기도 하고, 완료 버튼의 구체가 빛나면 승리할 수 있는 기준을 채웠다는 뜻이기 때문에 코디의 완성도를 체크하기도 쉬운 편이다. 다만 코디 배틀 본 게임 자체는 특별한 이펙트나 눈요깃거리가 없어 조금 보다가 스킵이 활성화 된 이후부터는 바로 스킵 버튼으로 결과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앨리스클로젯은 코디 배틀이라는 메인 컨텐츠에는 상당히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신작이다. 무수히 많은 의상 장르 카테고리와 평가의 영역에서 필요한 스타일 가짓수, 의상의 종류와 확장성 등이 좋은 신작이다. PVP 컨텐츠로 넘어가면 뽑기를 통해 의상을 수급하는 부분도 있을 수밖에 없지만 게임 내 재화를 통해 손에 넣을 수 있는 의상의 가짓수도 꽤 많은 편. 코디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한 번 접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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