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돌아왔다…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 게임샷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및 게임으로 유명한 '로도스도 전기'의 원작 소설을 더욱 깊이 읽어볼 수 있게 됐다.

들녘출판사는 로도스도 전기 25주년을 기념한 개정•신장판(이하 25주년 기념판)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먼저 공개한 바 있고, 이 펀딩은 1000%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아울러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판에 대해서는 지난 기사를 소개했고, 이번에는 실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난 기사 보기 : 일본 판타지 소설 원조,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 신판(사전체험판)

펀딩을 통해 구입할 수 있던 25주년 기념판은 여타 전권 세트처럼 별도의 수납박스가 동봉됐고, 기존에 공개됐던 9권 외에(1~7권, 외전 1~2권) 설정 자료집이 1권 더 추가돼 총 10권 책을 만나볼 수 있다.

각 권마다 로도스도 전기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졌고, 각 책의 겉표지를 벗기면 마치 고서를 보는 듯한 고품질의 양장 제본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덧붙여 게임샷의 경우 본 25주년 기념판의 사전체험판을 미리 확인한 바 있는데, 정식판과 사전체험판을 비교하면 결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준다.

또한, 각 권마다 초반부 페이지에 있는 일부 삽화는 컬러로 이뤄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이전 기사에도 언급했듯이 원작을 훼손시키지 않는 선에서 모든 번역을 맛깔나게 번역을 새로 했기에 이전에 출판했던 초판이나 개정판들과 달리 원작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