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드디어 터졌다… 성장형 주인공 '미르4', 구글 매출 7위가 더 값진 이유

4대 마켓에서 골고루 성과보여
2020년 12월 02일 16시 24분 58초

위메이드의 초특급 모바일 MMORPG ‘미르4’가 드디어 (대박이) 터졌다.

 

2일, 미르4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7위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만 진입할 수 있다는 구글 매출 Top10에 드디어 진입했다.

 

론칭 전 사전 등록자 300만 명을 돌파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미르4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며, 론칭 후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경제/정치/사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입체적인 시스템, 손맛을 자극하는 전투 등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미르4는 론칭 후에도 폭발적인 관심을 이어가며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 4대 앱마켓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론칭 하루 만에 원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아울러 미르4의 성공은 위메이드에게 있어 굉장히 의미 깊다.

 

먼저 위메이드는 최근 5년간 ‘게임 빼고 모두 잘하는 회사’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이 게임을 통해 위메이드가 ‘게임도 잘 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을 당당하게 입증했다.

 

또한, 타 게임사들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성공 척도인 구글 매출 상위권에 빠르게 올리기 위해 애플앱스토어를 제외한 타 앱스토어는 출시하지 않았으나, 위메이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에도 게임을 동시 론칭시켰고 동시에 모든 마켓에서 출시했음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참고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시장은 애플앱스토어보다 원스토어 매출 쪽이 더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미르4가 비록 타 게임보다 구글 매출 Top10 진입에 조금 늦어졌지만 같은 안드로이드 마켓인 원스토어 매출까지 합하면 웬만한 구글 매출 상위권 게임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미르4가 이런 성과를 올린 것에는 미르4의 완성도와 모든 위메이드인들이 성공을 위해 한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유가 있으나, 미르의 전설 아버지이자 미르4 총괄 PD인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나선 점이 가장 컸다. 박관호 의장은 느리게 걷더라도 완벽하게 준비해 시장을 공략하자고 사내에 전했고, 그 전략대로 다양한 마켓에 출시, 유저들을 차근차근 공략해가며 매일 성장을 이뤄냈다.

 

더불어 미르4 책임 PD인 장현국 대표 역시 미르4 성공에 주요 역할을 했는데, 수년 전부터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IP 권리주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 및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특히 이번 지스타 2020에 미르4를 대대적으로 내세워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의 유료화 설계 의도는 초반 뽑기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상승하도록 설계돼 가파른 상승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정화와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스타 2020 기자간담회 당시 장현국 대표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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