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를 좋아하는 승리의 남자 ‘박용현’,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V4’까지 대상만 4번째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년 11월 18일 18시 34분 58초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은 ‘V4’로 결정됐다.

 

지스타 2020 개막 전날인 18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며, 한 해 동안 게임산업을 빛낸 게임을 가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게임대상은 대상(대통령상)과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우수상 등 13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시상을 하며, 대상은 상금 1,500만 원, 최우수상은 1,000만 원이 수여된다. 후보작들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전에 선정됐고(작품성40%, 창작성 30%, 대중성 30%), 2차로 심사위원회 심사(60%)와 네티즌 투표(20%), 전문가 투표(20%)의 투표 결과를 총합하여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굿게임상은 ‘자라나는씨앗의 ‘맺음: 패치카’가,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은 카카오게임즈, 인디게임상은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더히어로슬레이어’, 스타트업 기업상은 슈퍼캣이 수상했다.

 

또한, 인기 게임상 국내부문은 슈퍼캣의 ‘바람의나라: 연’, 해외부문은 콩스튜디오의 ‘가디언테일즈’가 받았다. 기술창작상 기술/시나리오 부문은 라인게임즈의 ‘베리드스타즈’, 사운드 부문과 그래픽 부문은 넷게임즈의 ‘V4’, 캐릭터 부문은 우주의 ‘엑소스히어로즈’이 상을 받았다.

 

더불어 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부문은 V4를 개발한 넷게임즈 이재섭 실장, 차세대 게임 콘텐스상은 에이아이엑스랩의 ‘흉가VR 에피소드3’이 수상했다. 이스포츠발전상은 넥슨의 피파 퍼블리싱그룹, 사회공헌우수상은 선데이토즈가 받았다.

 

본상에서 우수상은 네오위즈의 ‘플레비퀘스트: 더크루세이드’, 베리드스타즈, 이데아게임즈의 ‘A3: 스틸얼라이브’,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영예의 대상은 V4가 거머쥐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V4는 4와 관련이 깊다. 먼저 개발사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는 자신의 만든 게임으로 대상을 네 번이나 수상했고, 게임 풀네임은 오늘 시상을 미리 예상한 것으로 보이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이다.

 

박용현 대표는 “’히트’ 이후 4년 만에 대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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