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너란 남자… PS5 론칭 게임 ‘데빌메이크라이5 스페셜 에디션’

추가 콘텐츠 다수 포함
2020년 11월 15일 04시 42분 53초

신형 콘솔 론칭에 맞춰 다양한 게임사들이 신작을 출시한 가운데, 캡콤도 첫 타이틀을 선보였다.

 

게임피아는 캡콤의 ‘데빌메이크라이5(이하 데메크)’ PS5 버전 ‘데빌메이크라이5 스페셜 에디션(이하 스페셜)’을 한글화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데메크5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 버전이며, 특히 팬들에 염원했던 ‘버질’이란 인질을 내세워 구입을 유도했다.

 

스페셜 에디션을 소개하기 앞서 데메크5를 먼저 살펴보면, 다수 게임으로 완성도를 검증받은 캡콤의 자체 엔진 ‘RE엔진’을 사용해 미려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여준 점이 눈에 띈다. 또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악마 사냥꾼이 돼 스타일리한 액션을 펼치며 적들을 호쾌하게 해치우는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으며, 메인 주인공 '네로'와 영원한 주인공 '단테' 외에도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브이'가 추가돼 다채로운 재미를 준다.

 

 

 

 

 

네로는 전작 데메크4에서 시간이 꽤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외형이 미청년에서 아재로 변한 점이 특징이고, 검과 총을 사용해 적들을 소통할 수 있다. 또 고유 무기이자 의수인 '데빌 브레이커'가 있는데, 이 의수는 각각 성능이 파츠를 어떻게 조합하는가에 따라 게임 진행 방식이 달라진다(록맨 느낌으로 사용 가능?). 물론, 진행에 따라 데빌 브레이커 상위 버전이자 진정한 오른팔인 '데빌 브링거'가 등장한다.

 

초반부터 처참히 무너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단테는 전작과 같은 방식으로 운용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검과 총, 마인화를 통해 적을 소탕할 수 있고, 또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변경하는 '스타일' 시스템을 통해 취향대로 화려한 무쌍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신규 캐릭터 브이는 네로와 단테와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캐릭터 자체는 지팡이로 피니시를 날리는 것 외에는 큰 도움이 안 되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그리폰'과 근거리 공격을 하는 '섀도우', 거대한 골렘 '나이트메어'를 소환해 적을 해치울 수 있다. 참고로 브이는 본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니 직접 게임에서 확인하기를 바란다.

 

 

 

 

 

 

 

이제 스페셜 에디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이전에 출시했던 PS4 버전의 디럭스 엊그레이드 및 예약 특전이었던 ‘EX컬러팩’과 추가 배포된 ‘블러디 펠리스’ 수록, 네로의 새로운 데빌 브레이커 ‘메가버스터(록버스터)’ 및 ‘거베라 GP01’ 등의 추가 콘텐츠가 기본 패키지 안에 모두 수록됐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던 초인기 캐릭터 버질이 새로운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했고, 기존 캐릭터와같은 미션이지만 별개 스토리가 살짝 가미, 무기를 다양하게 교체해 특유의 스타일리시 액션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로 PS5 기능을 활용해 로딩이 없어져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굉장히 쾌적해졌고, 빛의 반사효과를 표현하는 레이 트레이싱과 고해상도 구현이 적용돼 한층 강화된 그래픽 품질을 느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데메크5가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기본 완성도만큼은 검증받았기에 PS5에서 손쉬운 조작으로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을 찾는다면 필히 본 작품을 해보자. 또 버질도 처음부터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기에 기존 유저들은 본편은 일단 건너고 곧바로 이쪽부터 시작하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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