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스타일링 게임 '샤이닝니키' 미리보기

다양한 의상과 재질감이 강점
2020년 10월 29일 11시 18분 32초

스타일링 대표 게임이라 불리는 니키 시리즈의 최신작 '샤이닝니키'가 금일(29일)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게임샷은 출시에 앞서 샤이닝니키의 주요 컨텐츠들을 짚으며 기대할만한 요소들을 살펴본다.

 

샤이닝니키는 모바일 여성향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페이퍼게임즈코리아가 6년 간의 니키 시리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3년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번 신작에서 니키는 섬세하게 표현된 3D로 재탄생했다. 이미 게임성이 업계에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서도 해외 버전을 플레이할 정도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현지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 오픈 버전에서는 대대적 현지화를 거쳐 유명 성우 이용신, 남도형, 양정화, 최한 등을 기용해 정상급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샤이닝니키는 지난 28일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3D의 강점 적극 활용한 의상들

 

샤이닝니키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니키 시리즈를 개발한 페이퍼게임즈코리아의 6년 노하우를 집약시킨 신작으로 천 가지 이상의 3D 재질, 강력한 디테일 구현과 패션 스타일의 매칭성을 강조한 게임이다.

 

3D 컴퓨터 그래픽을 구성할 때 가장 기본 단위의 다각형을 폴리곤이라 부르며, 폴리곤의 수가 많아질수록 더욱 섬세한 원단 재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죽과 실크, 폴리와 합섬 등 천 종류 이상의 원단을 평균 5~8만 개의 폴리곤으로 제작했다. 이렇게 구현된 디테일한 원단들은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리얼하게 구현된 의상 재질로 체감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된 원단과 의상들을 통해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니키를 통해 모던룩, 파티복, 캠퍼스룩, 스쿨룩, 고스룩 등 다양한 스타일링 매치업을 실현할 수 있으며 단순히 원단의 재질감을 살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의상이 상당한 디테일을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양풍 종이 우산 위에 피어난 꽃송이라던가, 액세서리 속 움직이는 밤하늘, 치마의 무늬 사이에서 내다보는 토끼 모양 등 의상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살아 꾸미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액세서리부터 수많은 의상 파츠들이 어떤 의상과 매치업하느냐에 따라 그 비주얼과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상당한 패션 확장성을 지니고 있는 신작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유료 시스템으로 획득하는 의상도 있었지만 CBT에서는 게임 내에서 꽤 많은 종류의 의상을 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기도 했다.

 

 


■ 준비된 세계관과 스토리

 

작중 배경은 디자인과 코디의 왕국 '미라클 대륙'이다. 샤이닝니키에서 주인공 니키는 문명의 멸망을 막기 위해 680년 전의 과거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대결하거나 함께 싸우며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니키만이 인식할 수 있는 존재로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니키에게 일어나는 일을 해결하며 그녀를 도와 미라클 대륙을 지키는 입장이다.

 

그쪽 스토리 작가들의 성향 상 샤이닝니키에서도 멸망의 위기에 빠진 미라클 대륙을 구하기 위한 타입슬립이라는 설정을 차용하기는 했지만 샤이닝니키의 배경은 아이러브니키를 비롯한 니키 시리즈와 다른 시대의 배경을 다루는 만큼 이전 스토리를 알지 못해도 쉽게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으며 개성이 강한 디자이너 캐릭터들과 그들의 스토리를 파악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외에도 이번 신작의 핵심 요소 '디자이너의 잔영'을 통해 많은 디자이너 캐릭터들의 이야깃거리를 풀어나가기도 한다. 이 디자이너의 잔영은 스토리를 진행하며 벌어지는 많은 스타일링 배틀에서도 높은 점수를 따낼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로 쓰이는 패이며, 스타일링 배틀은 타이밍을 맞춰 정확한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니키와의 인터랙션 요소

 

샤이닝니키에서는 니키와의 인터랙션 요소를 넣었다. 플레이어가 니키와 교감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게임 내 마이홈으로 진입하면 니키와의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댄스를 추고 있거나 운동을, 또는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니키를 볼 수 있고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니키와의 대화 상호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친밀도를 높일수록 플레이어의 정보를 니키가 묻기도 하는 등 상호작용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다.

 

상호작용 외에도 니키의 셀카 모드나 AR 모드를 사용해 현실로 튀어나온 니키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스타일링한 니키를 모델로 AR 기능을 활용해 한층 더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페이퍼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샤이닝니키는 전체적으로 스타일링의 가짓수와 재질감 등에 큰 기대를 하게 만드는 신작이다. BM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스타일링 게임을 좋아한다면 꽤 마음에 드는 신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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