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점프 히어로, 닌텐도 스위치로 집결… ‘점프 포스 디럭스 에디션’

소년 점프 캐릭터 총출동
2020년 09월 02일 18시 48분 42초

‘소년 점프’ 히어로들이 하나의 세계로 모인 일본판 어벤져스 게임 ‘점프 포스’를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PS4 등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인 점프 포스는 기존 버전에 유료로 제공됐던 캐릭터 패스1이 수록된 ‘디럭스 에디션’ 버전으로 출시했다.

 

 

 

 

 

 

 

 

 

■ 소년 점프 50주년 기념작

 

또한, 점프 포스는 전작이라 할 수 있는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를 개발한 스파이크춘소프트가 담당했고, 일본 1등 만화잡지 소년 점프의 50주년 기념작에 위치해 있다(작년 기준). 참고로 이 게임의 기원은 패미컴으로 출시했던 소년 점프 20주년 기념작 ‘패미컴 점프’의 계보를 잇고, 이후 주요 기념일마다 ‘패미컴 점프2 최강의 7인’, ‘컬트 점프’, ‘점프 슈퍼 스타즈’, ‘점프 얼티밋 스타즈’ 등 시리즈가 꾸준히 선보였다.

 

아울러 참전작은 소년 점프 기념작에서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인기 만화 ‘드래곤볼’부터 현재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원피스’, 그리고 ‘나루토(후속작 보루토)’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데스노트’와 ‘블리치’, ‘유유백서’, ‘헌터x헌터’, ‘세인트 세이야’, ‘유희왕’, ‘북두의권’, ‘시티헌터’, ‘바람의 검심’,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죠죠의 기묘한 모험’, ‘블랙 클로버’ 등 현재 연재 중이거나 연재가 종료된 인기작품 캐릭터들이 하나의 세계에 모여 세상을 어지럽히는 게임 내 오리지널 세력 ‘베놈즈’를 무찌르는 것이 게임의 주요 목표이다.

 

 

패미컴 점프1, 2

 

점프 슈퍼 스타즈 및 점프 얼티밋 스타즈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점프 포스와 함께 소년 점프 50주년을 장식한 패미컴 미니 소년 점프 50주년 기념 버전 

 

 

 

 

 

 

 

덧붙여 이번 점프 포스 참전작 중 이례적인 작품으로는 ‘드래곤 퀘스트 다이(타이)의 대모험’이 있다. 이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 IP라 그간 소년 점프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았지만, 신규 TV판 홍보 목적 때문인지 깜짝 참전했다. 참고로 원조 타이 성우인 후지타 토시코의 유작이다.

 

반면, 참전작 중 요즘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일본 웹툰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근육맨’과 전작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 참전한 ‘돌격! 남자훈련소’, ‘토리코’, ‘은혼’, ‘럭키맨’ 등은 본 작품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본론으로 들어와 점프 포스는 크게 세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팀은 플레이어가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의 전투 타입을 정할 때도 기준이 된다. 베놈즈의 공격으로부터 방어를 담당하는 알파 팀의 리더 손오공, 베놈즈를 공격하는 임무를 주로 담당하는 베타 팀의 리더 루피, 베놈즈 측에 잠입하는 등 트리키한 임무를 담당하는 나루토의 감마 팀이 있다. 플레이어는 이 세 팀 중 하나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되는데 사실 소속팀의 임무가 크게 두드러지게 느껴지지는 않는 편.

 

더불어 오리지널 캐릭터로 점프 포스 세력의 대장인 글로버 장관, 컨텐츠 소개 등을 담당하며 플레이어를 인도해주는 기계형 캐릭터 네비게이터가 추가됐고 베놈즈 소속 악역으로 여성 캐릭터 가레나와 남성 캐릭터 카인이 적으로 등장한다.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드래곤볼의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디자인해 드래곤볼 특유의 작화 스타일을 베이스로 가지고 있다.

 

 

 

 

 

 

 

 

 

■ 나만의 오리지널 주인공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하면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생성하게 된다. 설정상 프리저가 가한 공격을 손오공이 피하면서 그곳에 있던 일반인인 플레이어가 맞아 목숨이 위태로워져 히어로 인자를 주입해 회생하고 그대로 점프 포스에 합류된다는 이야기다. 점프 포스에 참전한 캐릭터의 머리 스타일이나 문신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해 꽤 폭넓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 점프에 등장할 것 같은 나만의 아바타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바타의 전투 타입은 예리하고 군더더기 없는 공격을 재빠르게 상대에게 꽂아 넣는 무술의 격투 스타일인 타입A, 거대하고 파워풀한 공격을 문답무용으로 가해 상대를 때려눕히는 해적의 격투 스타일인 타입B, 경쾌한 몸놀림과 체술로 상대를 농락하는 닌자의 격투 스타일인 타입C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모든 파이터가 그렇듯 아바타도 네 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구입하거나 습득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들의 기술을 내 입맛대로 배치해 나만의 아바타가 다채로운 기술을 구사하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 레벨을 올리면 성장이 반영되기도 하며 이를 전투 전 설정에서 반영하지 않고 공평한 조건에서 배틀을 진행하는 것도 된다.

 

 

 

 

 

 

 

 

 

아바타를 사용하건, 아바타를 제외한 캐릭터를 사용하건 배틀은 3 v 3으로 진행된다. 대신 태그 형식으로 캐릭터를 교체하며 플레이하는 방식이므로 하나의 체력을 공유해 제대로 교체 타이밍을 포착하지 못하면 다른 캐릭터를 사용하기도 전에 매치가 끝나버리는 그림도 나온다. 기본적으로 각 작품의 캐릭터들의 모션과 연출은 오랜 기간 관련 게임을 만들어온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작품답게 나무랄 곳 없다.

 

게임 조작이나 기술의 구사 등은 대전 게임 치고는 상대적으로 익히기 쉬운 편이다. 스매시나 강공격, 약공격과 움직이는 타이밍은 단순하며 한 캐릭터가 필살기를 포함해 네가지 씩 기술을 지니고 있고 기술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각성 게이지가 가득 찬 상태에서는 더욱 강력한 기술을 구사하는 정도가 끝이니 대전 입문자라도 커맨드에 고생하는 일은 적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불쾌한 골짜기가 연상되는 현실과 만화간 어색한 결합으로 이뤄진 캐릭터모델링과 잦은 로딩은 굉장히 아쉽지만, 이 점만 뺀다면 팬 서비스 게임으로는 최고다. 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조이콘 3쌍이 있으면 기기 한 대로 6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기기 2대로 로컬 대전도 가능).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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